프린스조지스카운티 한인타운

원어 항목명 Prince George's County Koreatown
영문 Prince George's County Koreatow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세계)/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현 소재지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원어 항목명 Prince George's County Koreatown
성격 한인타운
정의

1970년대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카운티에 형성된 한인 주거지 및 상업지구.

형성 및 변천

프린스조지스카운티는 워싱턴 D.C. 대도시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워싱턴 D.C. 대도시권에는 1970년대 초부터 한인 이민자가 유입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들의 수는 1980년대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한국과 유사한 기후, 상대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우수한 교육 환경이 한인 이주의 중요한 원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워싱턴 D.C. 대도시권은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지역에 이어 한인들이 세 번째로 선호하는 이민 정착지로 여겨졌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나 뉴욕과는 달리 워싱턴 D.C. 대도시권 한인들의 주거지역은 특정 지역에 밀집하지 않은 특성이 있다.

프린스조지스카운티에서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던 곳은 랜드오버(Landover)에 있는 켄트 빌리지(Kent Village)이다. 이곳은 저소득층이 주로 사는 아파트 단지였기에, 이민 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많이 몰렸다. 이민 생활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성취한 한인들은, 주택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1980년대 초반부터 교외 지역으로 나가기 시작하였다. 당시 워싱턴 D.C. 대도시권에서는 교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이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이들은 워싱턴 D.C.의 서쪽 지역으로 옮겨 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의 게이더스버그(Gaithersburg), 포토맥(Potomac), 록빌(Rockville), 실버스프링(Silver Spring) 등과 버지니아주의 애넌데일(Annandale), 스프링필드(Springfield), 버크(Burke, 페어팩스(Fairfax) 등에 지어진 중산층 주택 단지에 집을 장만해 이주하였다.

현황

2019년 기준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총 인구는 약 90만 9000명이고, 이 중 아시아인은 4.1%인 약 3만 7000명이다. 한국인은 0.3%인 2,700명 정도가 살고 있다.

참고문헌
  • 국가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p://db.history.go.kr/item/level.do?levelId=oksr_002_0010_0030_0040#oksr_002_0010_0008_comment)
  • United States Census Bureau(https://data.censu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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