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Carrollton Koreat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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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Carrollton Koreatow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세계)/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 |
시대 | 현대/현대 |
현 소재지 |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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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Carrollton Koreatown |
성격 | 한인타운 |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에 형성된 한인 집중 거주지 및 상업지구.
캐럴턴은 전통적인 농업 지역이었으나 1800년대 후반 철도가 건설된 이후 각종 산업이 들어서며 도시로 성장하였다. 댈러스에서 교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캐럴턴의 성장에 밑거름으로 작용하였다. 캐럴턴은 현재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 받고 학군도 우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캐롤튼시 한인타운은 해리하인즈 한인타운과 쌍벽을 이루는 댈러스 권역의 한인 집중 거주지이다. 해리하인즈 한인타운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최근 들어 더욱 각광을 받는 지역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유흥가로 변하고 범죄에 시달리는 해리하인즈를 떠나, 보다 나은 주거 및 교육 환경을 찾아 캐럴턴과 같은 교외 지역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입 한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캐럴턴에는 한인 상권도 발달하게 되었는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마트 입점이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였다. 인근에는 쇼핑, 문화, 요식업 관련 업체들이 모여 있는데, 한인뿐 아니라 아시아인을 상대로 하는 상권이 발전하고 있다.
2017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ACS]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7만 명이고 이중 1만 8000여 명이 캐럴턴에 살고 있다. 캐럴턴의 전체 인구수는 13만 명가량 되는데,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4%에 달한다. 2017년에 첫 한인 시의원이 캐럴턴에서 탄생하였다. 이는 텍사스 전체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텍사스 지역사회 내에서 한인의 영향력이 신장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