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한인타운

원어 항목명 Columbus Koreatown
영문 Columbus Koreatow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세계)/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현 소재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원어 항목명 Columbus Koreatown
성격 한인타운
정의

미국 중서부 동쪽 끝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형성된 한인 집중 거주지 및 상업지구.

지역 개관

콜럼버스가 자리한 오하이오주는 북쪽으로는 이리(Erie)호, 북서부 쪽으로는 미시간(Michigan)호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펜실베이니아주, 서쪽으로는 인디애나주와 경계를 이룬다. 이곳의 중심부에 콜럼버스가 있다. 콜럼버스는 오하이오주의 주도로서 행정 중심지의 목적으로 건설된 계획 도시라 주정부의 다양한 행정 기능을 맡고 있다. 콜럼버스에 자리한 오하이오주립대학교는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인재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며 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 2017년 기준 87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콜럼버스는 38만 명의 클리블랜드, 30만 명의 신시내티를 앞서는 오하이오주 최대 도시로 성장하였다.

형성 및 변천

오하이오주로 이주한 한인들은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 집단 중 마지막으로 정착한 부류에 속한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오하이오주에는 한인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극히 일부에 불과했던 한인들 중 다수는 피난민과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청년층이었다. 1965년 「이민 및 민족법」[Immigration and Nationality Act of 1965] 개정 이후 이민 요건 완화와 함께 한인 이민의 수가 급증하였는데, 당시 수천 명의 한인이 오하이오주에 정착하였다.

1980년까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는 약 1,100명에 이르는 한인이 정착하였다. 오하이오주의 다른 주요 도시에도 500명에서 1,000명에 이르는 한인이 거주하고 있었다. 한인의 이주는 21세기 초반까지 이어졌으며 이들 중 다수는 유학생이 차지하였다.

오하이오주에서 한인들의 정착은 다른 지역보다 늦었지만, 이들은 다른 이민자 집단에 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콜럼버스에 정착한 한인을 중심으로 과학 및 기술 분야에 진출하여 중산층에 진입한 사람들이 많다. 이곳의 오하이오주립대학교는 한인들이 유학을 통해서 주류 사회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업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황

2017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ACS]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의 인구는 약 1,100만 명이고, 이 중 콜럼버스의 인구는 87만여 명이다.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한인의 수는 1만 6000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콜럼버스의 한인 수는 4,000여 명에 이른다. 콜럼버스 지역 한인들은 주로 이민자와 한국 유학생으로 구성된다. 국제 결혼한 한인 여성도 다수 존재한다. 이곳의 한인들은 주로 건축, 세탁소, 식당, 식품점, 미용업 등의 서비스업과 회계, 법률, 의료, 보험 등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

콜럼버스에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한인 밀집 주거지역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한인 상권이 나타나는 지역은 존재하는데 노스웨스트 콜럼버스(North West Columbus)의 베텔 로드(Bethel Road), 헨더슨 로드(Henderson Road) 부근에 형성되어 있다. 베텔 로드는 헨더슨 로드의 북쪽에 있으며, 두 도로는 콜럼버스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간선을 이룬다. 이들 도로의 사이에 한국 식료품점, 한인 교회, 한인 식당 등이 입지해 있다. 콜럼버스 ‘오하이오 한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100여 개의 한인 업소가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콜럼버스에는 1969년에 창립된 교회를 비롯해 10여 개의 한인 교회가 있다. 다른 미국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콜럼버스에서 한인 사회의 형성은 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자 네트워크를 통해서 발전하고 있다.

참고문헌
  • 「미주 한인 인구 가구 통계」(한인사회연구원, 2019)
  • 「지역특집 /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크리스찬 투데이』, 2018. 10. 31.)
  • 「[타박타박 미국 여행] 목가적 풍경과 세련된 도시의 조화, 오하이오 (1)」(『VOA』, 2019. 9. 20.)
  • American Community Survey(https://www.census.gov/programs-surveys/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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