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2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설립된 재미 한인 문학 단체.

오레곤 문인협회는 2002년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오레곤 문인협회를 이끌어 온 오정방은 시, 시조, 수필로 등단하였고, 서북미 문인협회 설립 회원[3대 회장]이었으며 미주 한국문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시문선 『다시 태어나도 나는 그대를 선택하리』, 시집 『그리운 독도』, 시화집 『영혼까지 독도에 산골하고』 등 다수가 있다.

오레곤 문인협회는 문학을 통한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국내외 문학 단체들과의 교류로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문학으로 재미 한인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오레곤 문인협회는 2002년 6월 25일 동호인 6명이 모여 오레곤문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하였다. 2003년 6월 20일 『오레곤 문학』을 창간하였으며, 2011년 10월 1일 결성 10주년을 맞아 오레곤 문인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설립 당시 6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최대 20명까지 활동하였으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 등으로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3년 6월 20일 『오레곤 문학』 창간호를 발행한 후 매년 1회 문예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2004년 월보 『뉴스레터』를 창간하였다. 2006년 7월에는 회원 및 초청 인사 등이 화이트 샐몬에 모여 ‘강과 산과 우정이 있는 시회’를 열었고, 2008년 2월 인터넷 카페 ‘오레곤문학회’를 개설하였다. 2012년 『오레곤 문학』을 확대 편집한 시화집 『콜롬비아 강에 흐르는 한강의 숨결』을 출간하였다. 2012년에는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화집 발간, 오레곤 신인문학상 제정, 미주 문인협회 회장 초청 강연 등도 기획하였다.

오정방 회장, 강성재 부회장 등 15명의 회원이 2012년 『콜롬비아 강에 흐르는 한강의 숨결』이라는 시화집을 출간하였고, 2015년 『오레곤 문학』 11호를 발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미국 오리건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문학 단체로서 지역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학교협의회의 학예경연대회[글짓기]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유선모, 「미주 한인 문학과 한인문인협회의 문제점」(『인문과학논문집』42·43, 대전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7)
• 오레곤문학회(http://cafe.daum.net/oregonliterature)
• 인터뷰(오레곤문인협회 회장 오정방, 서면, 2017.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