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보』

원어 항목명 Korean Clarion
한자 自新報
영문 Korean Clarion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마카웰리  
시대 근대/개항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07년 9월 30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08년
소장처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29[북성동1가 102-2]
소장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원어 항목명 Korean Clarion
성격 기관지
창간인 박일삼
발행인 손창희
판형 A5판
정의

1907년 미국 하와이 한인 단체인 자강회가 발행한 기관지.

개설

『자신보』는 1906년 6월 4일 미국 하와이의 카우아이(Kauai)섬 마카웰리(Makaweli)에서 결성된 자강회가 1907년 9월 30일 창간한 기관지이다. 약 5개월간 발행되다 1908년 폐간되었다.

창간 경위

자강회는 재미 한인들의 실력 양성과 교육 장려를 목적으로 하와이의 카우아이섬 마카웰리에서 송건·홍종표·고석주·이형기 등이 1906년 6월 4일 결성한 단체다. 1907년 9월 30일 기관지인 『자신보』를 창간하였다. 창간호에는 자신보사의 12명과 사장 주인상, 편집 박일삼, 재무 겸 발행인 손창희가 명시되어 있다. 『자신보』는 손창희의 주도로 신학문을 번역해 한인들을 계몽하고자 창간되었다. 편집은 박일삼이 맡았지만 실제 작업은 박일삼과 홍종표가 맡았다.

형태

『자신보』는 월간으로 발행되었고 A5판, 216㎜*165㎜ 크기로 37쪽에 식자기로 인쇄되었다. 정가는 10원이었다. 발행지는 하와이 카우아이섬 마카벨리로 되어 있으나 원고를 한국으로 보내 서울의 교회월보사에서 인쇄하였고, 자강회의 3개 지부를 통해 배포하였다.

구성/내용

『자신보』는 전체가 4부로 구성되어 학문·지지·산술·박람·이학·성경·사기·편지·위생 등이 1주일 단위로 몇 항목씩 배치되었다. 독학을 목적으로 한 통신 강의록의 성격을 띠었으며, 특히 학문이라는 주제로 국문을 가르치고자 하였다. 당시 활발한 선교 활동으로 개신교도가 된 하와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성경과 각 과목의 복습 문제를 실어 학습 효과를 높이고 말미에 ‘문난 말’이라는 항목을 두었다.

변천과 현황

1907년 9월 2일 자강회를 포함하여 하와이 각 지방에 분립되어 있던 24개 단체가 통합하여 한인합성협회(韓人合成協會)를 결성하고, 기관지로 『한인합성신보』를 발행하였다. 각 단체에서 발행하던 신문, 잡지 등의 간행물을 『한인합성신보』에 병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신보』도 1908년 제4호를 끝으로 폐간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약 5개월간 발간되다 1908년 폐간되었지만 하와이 재미 한인들의 실력 양성과 교육 장려에 큰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 김원용, 『재미 한인 오십년사』(캘리포니아 리들리, 1959)
  • 최기영, 「한말-일제 시기 미주의 한인 언론」(『한국근현대사연구』8, 한국근현대사학회, 1998)
  • 이덕희, 「하와이의 한글 언론, 1904-1970」(『미주 한인의 민족 운동』, 혜안, 2003)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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