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원어 항목명 The Korean Independence
한자 獨立
영문 The Korean Independence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3년 10월 6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55년
원어 항목명 The Korean Independence
성격 기관지
관련 인물 김성권|신두식|장기형|김강|변준호
발행인 조선민족혁명당 미주총지부
정의

1943년 10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창간된 조선민족혁명당 미주총지부의 기관지.

개설

1942년 조선의용대 미주후원회연합회가 조선민족혁명당 미주총지부로 개편되면서 1943년 10월부터 발간한 기관지이다. 해방 이후 남북이 분단되자 북한 정권을 지지하였으며, 1955년까지 발행되다가 폐간되었다.

창간 경위

중일 전쟁 발발 이후 결성된 조선의용대 미주후원회연합회의 활동은 1941년 12월 일제의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조선의용대 화북지대가 중국 공산당 팔로군과 합작하면서 조선민족혁명당은 1941년 11월 제6차 전당 대회에서 임시 정부 참여를 의결하였다. 조선의용대도 1942년 3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지를 표명하자, 임시 정부에서도 1942년 4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조선의용대의 합안을 결정하였다.

1942년 5월 15일 중국군사위원회에서는 조선의용대의 광복군 편입 및 광복군 개편 명령을 발령하였고, 7월 조선의용대는 「조선의용대개편선언」을 발표하고, 광복군에 들어간 김원봉(金元鳳)은 광복군 총사령부의 부사령이 되었다. 김원봉은 조선의용대 미주후원회연합회 대표 안석중에게 전보를 보내어, “중국군사위원회의 명령으로 조선의용대는 광복군과 통합되었으니 의용대 후원회를 재조직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또한 중국 내 독립운동 세력의 좌우 통일 전선이 추진되면서, 미주의 조선의용대 미주후원회도 1942년 6월 30일 조선혁명당 미주지부로 개편을 선포하였다. 조선민족혁명당 미주총지부[North America Branch of the Korean National Revolutionary Party]로 개편되면서 1943년 10월 6일자로 기관지 『독립』을 창간하였다. 창간호에 실린 「독립신문 발기문」에서 “이 독립신문의 목적은 문자 그대로 우리 독립운동을 위하여 한 부분의 힘이 되고져 함은 물론인 동시에 불편부당하고 오직 민족 본위 임장에서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끝까지 나아가고 싸우려고 한다.”라고 하였다.

형태

『독립』은 격주간지로 발행되다 주간지로 바뀌었고, 지면은 국문란 3면과 영문란 1면이었다.

변천과 현황

창간 당시는 사장 김성권, 부사장 신두식, 총무 장기형, 이사부장 김강 등이었다가, 1944년 1월 조선민족혁명당 미주총지부 위원장 변준호(卞俊鎬), 총무 김강, 정치부장 신두식, 사장 김성권, 부사장 장기형, 총무 김강, 이사부장 신두식 등으로 바뀌었다. 해방 이후 남북이 분단되자 북한 정권을 지지하였으며, 1955년까지 발행되다 폐간되었다.

참고문헌
  • 김원용, 『재미 한인 50년사』(혜안, 2004)
  • 최기영, 「조선의용대와 미주 한인 사회: 조선의용대 미주후원회를 중심으로」(『한국근현대사연구』11, 한국근현대사학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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