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布哇遊覽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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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미국 하와이주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간행 시기/일시 | 19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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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견문록 |
저자 | 현순 |
포와는 하와이를 뜻하는 한문식 표기이며, 58쪽 분량의 소책자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한국 이민의 개황, 하와이의 지리, 하와이의 역사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와유람기』에 따르면 하와이 이민은 중국, 포르투갈, 일본 순으로 전개되었는데, 이민자 수가 증가하면서 동맹 휴업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에 하와이사탕수수농장연합회[Hawaiian Sugar Planters' Association]에서는 온순한 성격의 한인들을 유치할 목적으로 에벤 팩손 비숍(Eben Faxon Bishop)을 대표로 파견하였고, 대한제국 정부와 이민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수민원이 설치되고 이민자를 모집하였지만 그 수가 미미하자, 미국인 목사가 직접 현지 사정 설명회를 가지면서 주로 인천의 교인 응모자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1902년 11월 20일 70명의 대한제국 사람들이 이민선에 몸을 싣고 하와이로 떠나면서 한인 이민사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