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5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들리에서 출간된 미주 지역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사를 정리한 김원용의 역사서.

1959년 김원용(金元容)이 김호(金乎)의 지원을 받아 미주 한인 50년의 역사를 서술한 책이다. 1959년 대한인국민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김원용·김호·손보기가 출간하기로 하고 진행하였다. 2004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출판되었다. 미주 지역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사를 정리한 대표적인 저작이다.

1959년 대한인국민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김원용·김호·손보기가 50년 동안 조국 광복을 위해 활동한 미주 한인의 역사 기록을 간직하고 보존하고자 출간하였다.

『재미 한인 50년사』는 김원용이 초고를 쓰고 손보기가 철필로 필사하였고, 캘리포니아주 리들리에서 500여 부가 출간되었다. 2004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재출간되었으며, 재출간된 책은 미주 한인 역사 관련 자료들을 추가하고 원본의 어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의 한글 맞춤법으로 수정하였다.

1959년 초판본은 514쪽 분량에 21㎝ 크기이며, 2004년 재간본은 575쪽 분량에 23㎝ 크기이다.

제1장 재미 한인 사회, 제2장 재미 한인 교회, 제3장 재미 한인 단체, 제4장 교육과 문화 운동, 제5장 생활 정형과 경제 사정, 제6장 정치적 활동, 제7장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구성되었으며, 2004년 재출간된 책에는 부록[자료 모음]이 추가되었다.

『재미 한인 50년사』는 미주 지역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1차 사료로 평가된다.

• 김원용, 『재미 한인 오십년사』(캘리포니아 리들리, 1959)
• 김원용, 『재미 한인 50년사』(혜안, 2004)
• 민병용, 『애국지사의 꿈』(밝은미래재단·한인역사박물관·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