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3년 재미 학자 이덕희가 하와이 한인 이민자들의 생활사를 저술한 단행본.

『하와이 이민 100년: 그들은 어떻게 살았나?』는 하와이에서 도시 계획가로 활동한 이덕희가 하와이 한인 이민자들의 생활사를 다룬 역사 교양서로, 2003년 중앙 M＆B에서 출간되었다. 이덕희는 1963년에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하여 사회학과 도시 계획학을 전공하였고, 1968년부터 하와이에서 도시 계획가로 활동하였다. 1992년 외국 태생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하와이주 선거구 재조정 작업에 도시 환경 전문가로서 참여하였다. 1993년 한인 이민 90주년 기념 사업으로 시작하여 미주 한인재단을 설립하고 미주 한인재단 하와이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2009년에는 『하와이 대한인국민회 100년사』(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2013)를 펴냈다.

총 240쪽 단권이며, 판형은 A5[가로 14.8㎝, 세로 21㎝]이다.

『하와이 이민 100년: 그들은 어떻게 살았나?』는 1903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처음 도착한 102명의 최초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 이민 초기 한인 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심이 된 학교와 교회의 발전,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다양한 일상생활상, 국민회와 기독청년회 등 자치 활동, 그리고 강인한 한인 여성들의 이야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와이 이민 100년: 그들은 어떻게 살았나?』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머리말/ 1. 첫 하와이 이민자들은 누구?/ 2. 교육/ 3. 종교 활동/ 4. 어떻게 살았을까?/ 5. 자치단체/ 6. 여성들/ 7. 하와이 한인 이민 생활 약사/ 맺음말/ 참고자료

『하와이 이민 100년: 그들은 어떻게 살았나?』는 이민국 및 일본 외무성 외교 사료관의 문서, 하와이 감리교 사무실에 보관된 문서와 편지 등의 역사적 자료를 발굴하여 사료로 삼았다. 하와이 한인 이민의 역사를 당시 한국과 하와이의 사회상을 교차하여 풀어냄으로써 이민자들의 생활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 이덕희, 『하와이 이민 100년: 그들은 어떻게 살았나?』(중앙M＆B, 2003)
• 「이민사 정리한 이덕희 미주 한인재단 이사장」(『연합뉴스』, 2013.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