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Koreans in America |
---|---|
영문 | Koreans in America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간행 시기/일시 | 1979년 |
---|---|
원어 항목명 | Koreans in America |
성격 | 단행본 |
저자 | 최봉윤 |
간행자 | 넬슨홀(Nelson-Hall) |
표제 | Koreans in America |
1979년 출간된 재미 한인의 역사를 다룬 최봉윤의 영문 저서.
최봉윤은 19세기 조선의 상황부터 6·25 전쟁 전후에 이르는 시기까지 재미 한인들의 삶과 애환을 정치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재미 한인으로서 미국에서 생활하였던 최봉윤 자신이 경험한 역사이기도 하다. 최봉윤은 1914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青山学院大学]에서 공부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능숙한 일어 실력으로 미국의 전쟁 정보처와 군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이후 1942년 캘리포니아 남부 채프먼 대학교에서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두루 거친 경험을 토대로 1979년 『재미 한국인(Koreans in America)』 영문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4년 후인 1983년에는 종로서적에서 한국어판이 『미국 속의 한국인』으로 출간되었다.
총 371쪽이며 책의 크기는 23㎝이다. 한국어판은 ‘한국어판 서문’ 등이 추가되어 총 379쪽이다.
『재미 한국인』에서 최봉윤은 재미 한인의 이민 역사는 1945년 조국의 독립으로 절정을 이룬 소규모 노동자와 망명자들의 역사적 투쟁으로 시작해서, 1965년 이민법 통과와 함께 갑자기 시작된 대규모 이민으로 변화하였다고 말한다. 『재미 한국인』은 하와이와 미 서부 해안 지역에서 공인된 인종 차별의 혹독함 속에서 살아야 했던 재미 한인의 삶과 반식민주의를 향한 정치 활동에 초점이 맞추고 있다.
『재미 한국인』은 3부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한국: 국토, 국민, 문화 및 역사/ 2장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한국: 권력 정치의 제물/ 3장 한미 조약/ 4장 개척 시기/ 5장 하와이의 한국인들/ 6장 미국 본토의 한국인들/ 7장 재미 한국인들의 경제 생활/ 8장 미국에서의 대한 독립운동: 1905~1930/ 9장 1930년 이후 미국에서의 대한 독립운동/ 10장 전후의 한국인 이민/ 11장 한국인 이주민의 특징과 문제점/ 12장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공헌/ 13장 이야기로 들어 본 초창기 이민의 역사/ 14장 재미 한인들의 종교·문화 활동/ 15장 분단된 조국.
『재미 한국인』은 미주 한인 초기 이민사를 비롯하여 한국계 미국인들의 역사를 다룬 대표적인 연구서 가운데 하나로, 낯선 땅 미국에서 재미 한인들이 겪은 삶의 애환을 정치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