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5년 한인역사박물관,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밝은미래재단이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발간한 미주 지역 독립 유공자 관련 서적.

『애국지사의 꿈』은 1905년부터 1945년까지의 미주 지역 독립운동사, 독립 유공자 215명의 공적, 미주 지역 초기 이민사 등을 다룬 책이다. 저자 민병용은 언론인 출신으로 한인역사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1976년부터 2015년까지 33년간의 자료 수집을 거쳐 책을 집필하였으며, 850여 장의 사진을 비롯하여 풍부한 자료를 수록하였다. 미국에서는 2015년 11월 17일 제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맞춰 로스앤젤레스에서 배포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9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민병용은 “잊혀져 가는 미주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평가하고 독립운동에 삶을 바친 독립 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또 차세대들에게 미주 독립운동사와 독립 유공자들을 알리는 교재로 사용하고자 책을 발간하였다.”라고 밝혔다. 2015년은 광복 및 분단 70주년이자 대한인국민회 창립 106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애국지사의 꿈』은 그동안 축적된 미주 독립운동과 독립 유공자 관련 연구를 정리하고, 새로운 독립 유공자 발굴 및 독립운동 전시관 개관을 독려하며, 미주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자 발간된 것이다.

총 329쪽 분량으로 한인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사진 자료 850장과 관련 자료들이 수록되었다.

제1장 독립운동 화보 I, 제2장 독립 유공자를 찾아서, 제3장 독립 유공자 이야기, 제4장 국권 회복 운동, 제5장 독립운동 화보 II, 제6장 사적지 탐방, 제7장 독립운동 단체 및 후손들, 간추린 역사[제1절 대한인국민회 그리고 기념재단 이야기, 제2절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의 어제와 오늘, 제3절 미국 땅의 안중근 의사 후손들, 제4절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국 독립 유공자 가족 52명, 미주에 거주하는 한국 독립 유공자 가족 44명, 하와이 독립 유공자 후손들, 제5절 간추린 미국 독립운동 역사 1902~1950, 제6절 미주 이민사 및 독립운동 저서·논문·기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동안 진행된 미주 독립 유공자 연구의 결실이자 미주 독립 유공자에 대한 후속 연구가 나올 수 있는 토대로서 그 의미가 크다.

• 민병용, 『애국지사의 꿈』(밝은미래재단·한인역사박물관·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15)
• 「독립유공자 전집 ‘애국지사의 꿈’ 발간」(『미주 한국일보』, 2015. 12. 9)
• 「미주 지역 애국지사 215명의 삶과 꿈」(『재외동포신문』, 201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