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된 한인 대상 기독교 선교 방송사.

로스앤젤레스 미주기독교방송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고 신앙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비영리 기독교 선교 방송이다.

로스앤젤레스 미주기독교방송은 300만 미주 한인 동포의 복음화를 위해 1998년 11월 1일 설립되었다.

로스앤젤레스 미주기독교방송은 1998년 11월 1일 설립되어 FM 서울[93.5 ㎒]로 주 7일 36시간을 방송하다가, 2004년부터 FM 서브 캐리어 방식으로 24시간 방송 진행을 시작하였다. 2016년 8월 1일, 설립 초기부터 18년간 방송해오던 윌셔 갤러리아에서 한인타운 6번가와 카타리아 코너에 있는 MBC 미주본사 건물로 이전하였다.

로스앤젤레스 미주기독교방송은 지상파인 AM1650 ㎑와 FM 서브캐리어 방식으로 로스앤젤레스 및 캘리포니아주 남부 일원, 미국 주요 도시 등의 재미 한인 사회에 24시간 종일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설교, 방송, 선교, 게시판, 세미나, 칼럼, 성경 공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한국어 방송사와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와 세계한인방송협회 등과 같은 단체와도 협력하여 라디오 방송을 통한 복음 전파를 매우 효과적으로 하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5년에는 남태순이 기획, 연출한 「여보, 사랑해요」라는 프로그램으로 제5회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여보, 사랑해요」는 미국에서 국제결혼을 한 한국 여성들의 삶의 아픔과 애환을 경험자의 증언을 통해 그려내면서 미국 내 이민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공정성 있게 다룬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2017년 6월 현재 주요 편성 프로그램으로는 「새롭게 하소서」, 「은혜의 날개 아래」, 「아름다운 만남」, 「성경 인물전」, 「라디오 강단」, 「찬양의 향기」, 「애청자와의 만남」, 「로뎀나무 아래에서」, 「행복한 저녁」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새롭게 하소서」는 1981년 9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했고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계를 이끌어온 지도자들의 삶과 신앙, 한인 선교사들의 선교 소식, 연예인 및 스타들의 신앙 고백 관련 방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경 인물전」은 대하드라마로 성경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강단」은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주제별, 인물별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찬양의 향기」는 성가에 대한 찬양과 해설이 깃든 음악 프로그램이다.

로스앤젤레스 미주기독교방송은 고단한 이민 생활자들의 삶의 나침판으로서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 청취자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제공하고 있다.

• 「미주기독교방송 종일 방송 1주년」(『미주 한국일보』, 2005. 9. 30)
• 로스앤젤레스 미주기독교방송(http://www.lakcb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