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한국문화원과 다문화연합회가 매년 설날을 기념해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

설맞이 민속 한마당은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과 다문화연합회가 1995년부터 매년 설을 기념해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현지인들에게 불고기, 떡만둣국, 잡채 등과 같은 한국 음식을 포함하여 설 문화와 전통, 여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이다. 한국의 문화, 예술, 역사, 사회, 관광지원 등을 미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현지 문화 예술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미주 지역에 알리기 위해 1980년 4월에 설립되었다.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교육 자료들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각종 행사를 주최하고 후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은 다문화연합회와 함께 2017년 1월 24일 저녁 6시부터 세종학당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017 설맞이 민속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들뿐 아니라 가족과 친지들까지 초청하였다. 한민족의 최대 고유 명절인 설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사물놀이 공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하였다. 또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닭띠 수강생들에게는 로스앤젤레스 문화원에서 준비한 선물도 증정하였다. 떡국과 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은 후 사물놀이 공연을 즐기고, 한복 체험,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하며 설 풍속을 즐겼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 학생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 「외국서도 한국 설맞이 체험 행사… 평창 올림픽 홍보도 함께」(『연합뉴스』, 2017. 1. 28)
•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http://m.kofic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