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서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주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음악 축제.

미주 한인 100주년 기념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 음악 축제는 2003년 『미주 한국일보』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한국의 트로트를 비롯하여 케이팝(K-POP)이 중심이 되어 축제가 진행된다.

미주 한인 100주년 기념 할리우드 볼 음악 축제는 미주 지역의 모든 이민 세대들의 삶을 축하하고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서 화합과 음악에 대한 기억할 만한 밤을 제공하기 위해서 주최하고 있다. 공연을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려는 축제의 취지에 맞게 직장, 가족, 단체 등 6인 이상 관람객들이 1순위로 예약할 수 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최대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미주 한인 100주년 기념 할리우드 볼 음악 축제는 대규모 불꽃놀이와 함께 한류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트로트 음악을 비롯해 케이팝(K-POP)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세계에서 유명한 야외 콘서트장인 할리우드 볼에서 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에, 미주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재미 한인들과 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한다. 2003년 첫해에만 해도 14일 만에 18,000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2003년 첫해 행사에는 유정현과 정지현이 사회를 맡았고, 신승훈, 패티김, 보아, 태진아, 성시경 등이 참가해서 무대를 장식하였다. 2017년 4월에는 제15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2017년에는 조항조, 민경훈, 거미, A-Pink, DJ DOC를 포함하여 국악인 김영임도 함께 무대를 꾸몄다.

• 성석제 외, 『100년을 울린 겔릭호의 고동소리: 미주 한인 이민사 100년의 사진 기록』(현실문화연구, 2007)
• 「LA 헐리웃 볼 한류 스타 공연에 열광하고」(『미주 한국일보』, 2017. 2. 15)
• The Korea Times Music Festival(http://ktmf.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