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기림비

원어 항목명 A memorial honoring the Comfort Women
영문 A memorial honoring the Comfort Wome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미술과 공예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원어 항목명 A memorial honoring the Comfort Women
성격 기림비
작가 스티븐 와이트
정의

2017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에 건립된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기림비.

개설

미주 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기림비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경주되어 왔고, 2015년 9월 22일 샌프란시스코시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의 가결로 통과되었다. 결의안의 만장일치 통과는 샌프란시스코시 의회 청문회장에서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이 시 의원들의 표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였다. 이로써 미주 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기림비의 건립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지게 되었다. 소녀상 기림비의 건립은 세계 역사상 가장 악랄한 성범죄자인 일본군의 위안부 관련 실상을 세계만방에 알릴뿐만 아니라, 13개국에서 끌려간 수십만 명의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함으로써 이러한 반인륜적 범죄 행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형태

소녀상 기림비샌프란시스코 도심의 차이나타운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경계에 있는 세인트 메리 스퀘어(saint mary's square)에 세워져 있다. 소녀상 기림비 디자인은 국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제작자는 스티븐 와이트이다. 소녀상은 한국·중국·필리핀 소녀가 서로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한국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가 세 소녀를 바라보는 형상이다. 동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위안부 상은 원통의 구조물 위에 세워졌다. 동판에는 “193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여성과 소녀 수십만 명이 이른바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당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새겨져 있다.

내용

2017년 9월 22일 소녀상 기림비 제막식이 있었고, 11월 22일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세인트 메리 스퀘어 공원에 설치된 소녀상 기림비를 공식 수용한다는 문서에 서명을 하였다. 샌프란시스코 투어 코스로 편입하여 인권 문제에 관한 공감대 확산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징

소녀상 기림비의 건립은 유사한 피해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중국과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추진되었다.

의의와 평가

일본군 위안부의 반인륜적 행위의 실상을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유사한 비극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세계적 공감대 확보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 건립」(『조선닷컴』, 2016. 9. 5)
  •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 생길까」(『시사IN』, 2016. 10. 26)
  • 「2017년에 sf에 기림비 세워진다」(『선데이저널』, 2016. 10. 29)
  • 「미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준비 작업 마무리」(『연합뉴스』, 2017.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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