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6년 11월 미국 워싱턴주에 설립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문화와 예술의 교육 전시 기관.

아태문화센터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Tacoma)에 설립된 단체이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47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음식·언어 등을 교육하고 전시하는 기관이다.

아태문화센터는 1996년 11월 아시아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태평양 지역 섬 이민자들의 전통문화가 지닌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계승하여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아태문화센터는 설립자인 서인석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섬의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작은 모임으로 1996년 11월에 시작되었다. 아태문화센터의 주요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다민족 설날 행사이다. 이 무렵 아태문화센터는 아시아 47개국 중 23개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아태문화센터는 2012년 5월 24일 워싱턴주 타코마 사우스 타코마 웨이 4851로 이전하였다.

2016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태문화센터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고,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문화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하였다. 아시아태평양 문화센터는 2018년에 착공되어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저소득층 100가구와 소매점, 식당 등과 교류 중인 47개 다민족의 개별 전시실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태문화센터는 주요 행사로 매년 다민족설날행사를 개최하며, 상설 행사로 아시아의 음식과 차 축제, 전통문화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민족설날행사는 매번 다양한 국가의 설날 풍습을 메인 테마로 정해 진행되고 있다. 2004년에는 한국의 설날 풍습이 메인이었고, 11개국이 참가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여름 캠프도 진행된다. 그 밖에도 미술관 운영과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대여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아태문화센터는 2016년 47개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아태문화센터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문화 예술의 요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워싱턴주 주지사와 워싱턴주 예술위원회[WSAC]가 ’헤리티지상’ 수상자로 아태문화센터가 선정하였다. 이는 아태문화센터가 미국 내 주류 사회의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

• 「서인석 아태문화센터 이사장, 영예의 ‘헤리티지상’ 수상」(『조이시애틀뉴스』, 2016. 9. 9)
• 「아태문화재단, 대형 문화 센터 건립 추진」(『스포츠서울 USA』, 2016. 11. 15)
• 아태문화센터(http://asiapacificcultural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