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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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설립 시기/일시 | 1922년 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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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전통예술단체 |
설립자 | 김홍섭|박한봉|김영욱 |
1922년 5월 2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 설립된 재미 한인 예술 단체.
1922년 5월 20일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재미 한인들이 자녀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을 전수하여 해외에 우리 문화를 선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였다. 최초 발기인들은 김홍섭(金弘燮)·박한봉(朴漢奉)·김영운(金永雲)·고경식(高敬植)·박사욱(朴士旭)·최용선(崔用先)·박세환(朴世煥)이었다. 발기인들 가운데에는 개항기 음악과 가무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남풍사의 활동을 위해서 하와이 대한인교민단은 국내에 있던 이상재에게 연락을 취해서 전통 예술과 관련된 악기 및 의복을 구입하였다. 이를 통해 남풍사로 하여금 재미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 음악과 무용을 가르치게 했다. 아울러 국제적 모임이 있을 때마다 이들이 한국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한국 예술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남풍사는 자녀들에게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음악과 무용을 전수하고, 나아가 우리의 문화를 외국인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조직되었다.
남풍사는 약 5년 동안 활동을 한 후에 1926년 폐지되었다.
남풍사는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을 후손들에게 계승 및 전수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 행사에서 한국 예술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문화가 선전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해외에서 출생한 재미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의 음악과 가무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심어 주었으며 대외 선전에도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