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2년 12월 29일 캐나다 거주 한인 교수 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학술 단체.

1972년 12월 29일 캐나다에 거주한 한인 교수 간의 학술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캐나다 한인학자회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대학 교수, 연구원 또는 그에 준하는 전문 분야 종사자 및 동호회의 목적을 둔 사람들을 모두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를 포함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이어 온타리오주에 학자들이 편중되어 있다. 캐나다 한인학자회는 정기적인 발표회 및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학술 논문을 출판하고 있으며 특히 한인 사회가 발전함에따라 이에 맞는 학술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고 있다.

1972년 12월 29일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교수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토론, 발표, 출판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기 위해 오기송 박사를 주축으로 설립되었다.

캐나다 한인학자회는 캐나다 학자들의 학술적 모임에서 시작되어 한인 사회의 정치, 사회, 문화, 여성과 교육에 관한 주제로 확대하여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민 사회의 발전에 따라 한인 학자들의 역할도 바뀌고 있다.

캐나다 한인학자회는 토론토대 송제숙·이은정·황 미로스, 리자이나대 오강남, 뉴펀들랜드 메모리얼대 조정원, UBC 백태웅·전지혜, 오타와대 이원숙, 웨스턴 온타나대 강칠용, 칼튼대 정원준 교수 등을 중심으로 재카나다 한인 사회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여성, 가정,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루는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고 캐나다 한인 교수 간에 연구 교류를 통한 집필 활동 및 『캐나다 한인사』의 집필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캐나다 한인학자회는 캐나다 한국학연구소 등 캐나다의 한국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거나 한국에 있는 교수들과 공동 세미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캐나다 한인학자회는 캐나다 한인에 관한 사회적 문제나 정체성에 관한 학술 발표 및 출판 이외에도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상호 협력에 바탕을 둔 학술 대회 개최 및 한국어, 역사, 문화 콘텐츠 제공 등 전방위적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자회의 교수들이나 전문가들은 전문 지식을 가진 리더로서 한인 사회에 직접 참여하여 봉사하고 기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한인 문제에 바람직한 방향 제시 및 한국 사회의 시국에도 참여하고 있다.

캐나다 한인학자회는 재캐나다 한인 학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재캐나다 사회의 문제점을 학술적으로 발표하고 논의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캐나다 한인사』(토론토 한인회, 2013)
• 윤인진, 「캐나다 한인의 이주와 사회 적응」(『재외한인연구』13-1, 재외한인학회, 2003)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