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에서 한인 천주교 공동체로 설립된 한인 천주교 성당.

1978년 12월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관광 도시 샌디에이고에서 한인 천주교인들의 작은 공동체인 공소로 시작하였다. 1985년 9월 창립 미사를 갖고 정식 교회로 성장한 샌디에이고한인천주교회로, 2012년 6월 천주교 샌디에고 한인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들을 위한 신앙 공동체 형성과 이주 한인들의 공동체 형성에 조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8년 12월 천주교 공동체인 공소로 시작하였고, 골롬반 수도회의 명 프란치스코 신부가 첫 미사를 집전하였다. 1979년 성디다커스[St. Didacus]성당으로 이전하였다. 1985년 5월 데스몬드 매과이어(Desmond Maguire) 신부가 한인 공동체의 첫 주임 신부로 부임하고 홀리패밀리(Holy Family)성당으로 이전하여, 9월 한인 천주교 공동체 창립 미사를 봉헌하였다. 1992년 성콜롬바[St. Columba]성당, 1997년 홀리패밀리성당, 2003년 다시 성콜롬바성당으로 이전하였다. 2012년 5월부터 ‘천주교 샌디에고 한인성당[Roman Catholic Korean Communiuty of San Diego]’을 정식 명칭으로 지정하였다.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천주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인 공동체 활동에 주력하였다. 평일 미사는 화요일 오후 7시 30분과 금요일 오전 10시에 있다. 주일 미사는 일요일 낮 12시 30분에 있으며 낮 12시에 초중고 영어 미사가 진행된다.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토요 특전 미사가 있으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성모 신심 미사가 진행된다.

2017년 현재 홍학준 제르바시오 신부와 박희양 베르나데트 수녀가 사목을 담당하고 있다. 회장, 부회장, 총무 및 11개의 분과로 조직된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있다. 등록 교인은 600여 명이다.

신앙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재미 한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한국인의 정체성 유지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천주교 샌디에고한인성당(http://www.kccos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