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한인성공회교회

원어 항목명 Saint Luke's Episcopal Church
영문 Saint Luke's Episcopal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저드 스트리트 45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5년
현 소재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저드 스트리트 45
원어 항목명 Saint Luke's Episcopal Church
원어 주소 45 Judd St. Honolulu, HI 96817, USA
영문 주소 45 Judd St. Honolulu, HI 96817, USA
성격 성공회 교회
설립자 김익성
정의

1905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설립된 미주 최초의 한인 성공회 교회.

개설

성누가한인성공회교회는 미주 지역 최초이자 호놀룰루 유일의 한인 성공회 교회이다. 성누가한인성공회교회는 1905년 2월부터 몇 명의 성공회 교인이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김익성 평신도 사역자의 지도로 기반이 다져진 교회가 지금의 성누가한인성공회교회이다. 1917년 정식으로 성누가[St. Luke's]라는 자체 이름을 갖게 되었다. 1925년 자체 건물을 마련하였고, 1952년 한국 건축 양식의 교회 건물을 지었다. 현재는 한인 신도 수가 줄어 다민족 교인들이 영어로 예배를 올리는 교회가 되었다.

설립 목적

1905년 김익성은 최진태, 정현구 등과 함께 하와이 성공회 감독 헨리 B. 레스태릭을 찾아가 한인 성공회를 세우도록 부탁하였다. 성공회 교인들은 김익성의 지도 아래 성앤드류성당의 한 건물에서 예배를 보기 시작하였고, 그로부터 성누가교회가 시작되었다.

변천

성누가한인성공회교회는 10여 명으로 시작되어 1908년 재적수가 100여 명에 이르는 교회로 성장하였고, 1925년에는 자체 건물을 마련하였다. 1952년에는 한국 건축 양식의 교회 건물을 지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국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배경에는 1923년부터 27년간 성누가교회에서 시무한 조광원 신부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광원 신부는 1900년 설립된 강화성당 양식을 성누가교회에 도입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는데, 강화성당은 한국화한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로 절의 종각 같은 건축물을 가지고 있다. 성누가한인성공회교회는 한인 담임 사제들이 49년을 이끌었고, 한인 사제가 없는 동안에는 한인 평신도 사역자와 호놀룰루의 여러 교회 영어권 사제가 지도해 왔다.

현황

2007년 35명의 한인 신도가 있었고, 대부분 이민 2, 3세였다. 2012년에는 20여 명의 다민족 교인들이 영어로 예배를 올렸다. 한인 신도의 수는 줄었으나, 1905년 설립된 성누가교회 내부의 의자와 집기들이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의의와 평가

성누가한인성공회교회는 미주 지역 최초이자 호놀룰루 유일의 한인 성공회 교회로, 1952년 개축된 현재의 건물은 동양 건축 양식을 가미하여 한국 교회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참고문헌
  • 박은배, 『하나님의 지문』(새로운사람들, 2007)
  •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 애용한 조국 상징물」(『한국 이민사박물관 전시도록』, 2010)
  • 이덕희, 「하와이의 한인 성공회 교회」(『한국기독교와 역사』38,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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