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7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 본부가 있는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에서 해외 한민족의 위상 재고를 위하여 개최하는 대회.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The Leadership Conference for Koreans Overseas]는 미주 한인회총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USA]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민간 조직인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The Leaders of Korean Overseas]에서 주관하는 회의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1987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제2회 대회, 제5회 대회], 독일 베를린, 대한민국 서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2011년 제9회 대회] 등에서 개최되었다.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는 이후 재외동포재단 창설과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후원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는 해외 750만 동포들의 힘을 결집하여 재외 동포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설립되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전 세계 한민족의 결집을 강화하고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주도적 역량을 표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에서 개최하는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는 1987년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서 일본 도쿄에서 처음 진행되었다.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는 미주 한인회총연합회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을 주축으로 하여 30여 개국 400여 명의 한인 대표가 참석하여 진행된다. 해마다 대회의 주제는 조금씩 달라지나, 공통 주제는 재외 동포의 역할에 대한 것이다. 대회에서는 주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전개한 후 결의문이 채택된다. 대회의 주최 장소와 주관사는 회원 단체가 돌아가면서 진행한다.

현재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는 본부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 2016년 1월 20일 로스앤젤레스시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에서는 ‘지구촌 평화재단’의 창립을 두고 마틴루터킹 재단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 임채완 외, 『재외 한인 단체의 형성과 현황』(집문당, 2007)
•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http://lcko.org)
• 미주한인회총연합회(http://usa.korean.net)

• 미주 한인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