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7년 미국 서부 지역 한인을 비롯한 전 세계 재외 한인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제정한 날.

세계한인의 날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여 재외 한인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07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제정하였다. 세계한인의 날은 국민들에게 재외 한인의 존재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외 한인과 모국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외 한인이 거주국에서 권익을 보장받고 신장시키며 각 거주국에서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재외 동포 한인 간 공존과 화합을 통한 한인 사회의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재외 한인의 거주국 내 권익 신장과 역량을 강화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및 자긍심을 고양하며, 한인 간 화합 및 모국과 한인 사회 간 호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제정하였다.

2007년 10월 5일부터 매년 대한민국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여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왔다. 유공자에 대한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세계한인의 날 행사가 개최된 이래 미국 서부 지역 한인 사회에서는 2013년까지 수많은 포상자를 배출하였다. 그러나 2014년 세계한인의 날 행사 당시 포상 예상자에 미국 서부 지역 한인의 숫자가 확연히 줄어들어, 유공자 포상에 대한 논란과 자각의 목소리가 일어나기도 했다. 2016년은 세계한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재단이 세계 각국의 재외 한인이 참가하는 ‘전국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각국을 돌며 예심을 치렀다. ‘전국노래자랑’ 대회는 2016년 9월 15일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었다.

• 「세계한인의 날 2014 유공자 포상 논란」(『선데이저널』, 2014. 8. 24)
• 국가기록원(http://theme.archives.go.kr)
• 재외동포재단(http://www.kore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