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국인상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제도/상훈
지역 미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2006년
정의

2006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미주동포후원재단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는 상.

개설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에서 단체장을 지낸 50여 명의 재미 한인 원로들은 2006년에 미주동포후원재단[동포사회발전후원재단]을 출범시켰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은 미주동포후원재단이 재미 한인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정치, 경제, 언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세계 여러 곳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가운데 한국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고 한인 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인물을 추천으로 누구나 할 수 있다. 후보자 중에 2명을 선정하여 1만 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추천 과정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추천서는 특별한 양식이 없다. 추천 후보의 사진이 첨부된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상금은 재단 이사장 및 이사들이 매달 100달러씩을 모금하여 만들어진다.

시상 부문

시상 부문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과학, 학계, 의학,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찾아내어 수상한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한인들에게 롤모델로서의 적합 여부, 업적 그리고 후세대에 귀감이 될 만한 인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인 사회, 조국을 위해 이바지한 모범적인 인물을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

2006년 제1회 수상자로 한인 이철수 사건이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의 산물이라는 점을 밝혀내어 동양인 사회의 최대 인권 운동으로 알려지는 데 기여한 언론인 이경원과 연방 노동부 국장 전신애를 선정하였다. 2007년 제2회 수상자로 미국 주류 사회 인사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해 온 이준구 사범과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을 선정하였다. 2008년 제3회 수상자로 캘리포니아대학교[UC] 머시드의 강성모 총장과 입양인 출신의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 의원을 선정하였다. 2009년 제4회 수상자로 재미 사업가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과 국민 동요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안병원에게 수여하였다. 2010년 제5회 수상자로 다이빙 영웅 새미 리 박사와 김연아 선수를 선정하였다. 2011년 제6회 수상자로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한인 최초의 미국 해병대 현역 장성 다니엘 유 준장, 그리고 전 노벨물리학상 후보 필립 김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를 선정하였다.

2012년 제7회 수상자로 종양학 분야의 홍완기 의학 박사와 인생의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을 위한 ‘소망 유언서 쓰기 운동’ 및 전 세계 한인 간호사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한 유분자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를 선정하였다. 2013년 제8회 수상자로 항공 우주 공학자 정재훈 박사를 선정하였다. 2014년 제9회 수상자로 최영호 RK 미디어 부회장을 선정하였다. 2015년 제10회 수상자로 엘살바도르의 하경서 카이사그룹 회장을 선정하였다. 2016년 제11회 수상자로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에 큰 힘이 된 정상혁 보은군수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 발판으로 공헌한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을 선정하였다.

현황

북미 서부 지역 한인 수상자로는 2008년 강섬모 캘리포니아대학교 총장이 있다.

의의와 평가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 「동포사회발전후원재단 출범」(『선데이저널(Sunday Journal)』, 2006. 1. 29)
  • 『한국일보』( 2013. 7. 17, 2014. 7, 10, 2015. 7. 16, 2016. 8.10)
  • 라디오 코리아(http://www.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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