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노동자정의찾기운동

원어 항목명 Restaurant Workers Justice Campaign
영문 Restaurant Workers Justice Campaign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93년
종결 시기/일시 1998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2년 3월
원어 항목명 Restaurant Workers Justice Campaign
성격 사회운동
정의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코리아 타운에 있는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에서 재미 한인을 포함한 식당 노동자에게 법정 최저 임금을 받게 해 주기 위해 벌인 운동.

개설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Koreatown Immigrant Workers Alliance, KIWA]는 1992년 3월 한인 이민자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는 4·29 폭동 이후 재미 한국인과 라티노 노동자들에게 10만 달러 상당의 원조 물자를 받도록 하는 등 코리아 타운 노동자들의 피해 보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단체이기도 하다. 이후에도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는 재미 한인 노동자를 비롯해, 조선족, 라티노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을 계속 전개하였다. 그중 대표적인 운동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집중적으로 전개된 ‘식당노동자정의찾기운동[Restaurant Workers Justice Campaign]’이다. 식당노동자정의찾기운동은 식당 노동자에게 법정 최저 임금을 받게 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전개되었다.

경과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운동가들이 식당 업주를 상대로 조직적 항의와 설득을 전개하였고, 여의치 않을 경우 법정 소송까지 진행하였다.

결과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1993년경 5% 정도에 불과했던 최저 임금 준수 업체가 1998년에 이르러 60% 정도로 늘어났다.

의의와 평가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에서 전개된 ‘식당노동자정의찾기운동’과 같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 운동은 실제적 성과를 나타냈고, 업주와 노동자 간의 계급적 적대감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 최협, 「1965년 이후 미주 한인 사회에서의 사회 운동」(『북미주 한인의 역사』상, 국사편찬위원회, 2007)
  • 양영균 외, 『다민족 관계 속의 LA 한인』(한국학중앙연구원, 2008)
  • 최협, 『다민족 사회, 소수 민족, 코리안 아메리칸: 재미 한인 사회에 대한 사회 인류학적 접근』(전남대학교 출판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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