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
시대 | 현대/현대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78년 8월 16일 |
---|---|
종결 시기/일시 | 1978년 9월 29일 |
성격 | 기념일 |
1978년 미국 하와이주에서 일어난 한인 권리 투쟁 운동을 기념하여 한인권리투쟁위원회가 정한 기념일.
한인들의 투쟁 운동은 하와이 일간지 『호놀룰루 스타 불레틴(The Honolulu Star-Bulletin)』이 1978년 8월 16일부터 호놀룰루에 있는 호스티스 바에 관한 특별 연재 기사를 실으면서, 호스티스 바를 한국식 바라고 칭하며 탈세와 불법의 온상이라고 보도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하와이 한인들은 하와이 한인권리투쟁위원회를 결성하여 『호놀룰루 스타 불레틴』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는 등, 한인 사회의 명예와 권리 회복을 위해 나섰다. 『호놀룰루 스타 불레틴』은 9월 29일 요구를 받아들이고, 사과 성명문 초안을 한인권리투쟁위원회로 보냈다. 한인권리투쟁위원회는 10월 1일을 한인 투쟁 승리의 날로 정해 매년 행사를 갖기로 하였다.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는 등 한인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자, 9월 29일 『호놀룰루 스타 불레틴』이 한인권리투쟁위원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사과 성명문 초안을 한인권리투쟁위원회에 보내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한인권리투쟁위원회는 투쟁의 성공을 자축하며 10월 1일을 한인 투쟁 승리의 날로 정해 매년 행사를 갖기로 결의하였다.
10.1 한인 권리 투쟁 운동은 하와이 한인 사회의 역량이 커졌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