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Korean Community Service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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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Korean Community Service Center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7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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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풀턴 스트리트 3136 |
원어 항목명 | Korean Community Service Center |
성격 | 봉사 기관 |
설립자 | 도라 김|톰 김 |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도라 김의 주도로 설립된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봉사 기관.
한인사회복지센터는 1976년 도라 김[Dora Yum Kim]과 도라 김의 아들 톰 김[Tom Kim]이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통역, 상담, 직업 훈련 및 알선 등을 하였다. 도라 김은 1921년 만테카(Manteca)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랐다. 도라 김의 아버지는 1904년 미국으로 온 철도 노동자였으며, 어머니는 1920년 샌프란시스코에 온 사진 신부였다. 도라 김은 1953년부터 1977년까지 캘리포니아주 고용국[California State Department of Employment]에서 일하면서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등 동양인 이민자들을 돕고 직업을 알선해 주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복지센터를 설립하였다.
1970년대부터 미국으로 이민 오는 한국인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한국인 이민자들은 공통적으로 언어와 사회·경제적인 문제 등을 안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미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병원이나 관공서 등의 공공 기관에는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고, 초기 한인사회복지센터의 주요 업무는 한인 이민자들이 공공 기관에 갈 때 동행하여 통역을 돕는 것이었다. 도라 김은 25년간 캘리포니아주 고용국에서 일하면서 한인 이민자들이 모국어로 자신들의 문제를 털어놓을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고, 한인사회복지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도라 김은 한인사회복지센터 설립 전부터 간호사 자격 시험 준비반을 개설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71년 스티븐 손(Steven Shon) 박사를 초빙하고 24명의 한국인 간호사들에게 미국 간호사 자격 시험을 준비시켜, 12월 4명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모르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있던 2세들의 도움을 받아 한인사회복지센터를 설립하였다. 한인사회복지센터를 설립하여 곤경에 빠진 이민자들을 돕고자 한 도라 김은 1980년 초에 했던 인터뷰에서 경제력을 갖춘 후발 이민자들이 센터에 와 도움을 청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한인 이민자들에게 통역을 비롯하여 이민 생활에 필요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인사회복지센터의 활동에는 통역과 상담은 물론 직업 훈련 및 직장 알선, 자녀 입학과 병원 및 공공 기관 이용 안내, 노인 급식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었다.
한인사회복지센터는 당시 이민지에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통역, 직업 알선 등 이민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