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 설립된 저소득층·신규 이민·비영어 사용 한인들에게 의료 및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체.

한인건강정보센터는 1986년 저소득층·신규 이민·비영어 사용 한인들에게 지역 의료 및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2006년 2월 현재의 주소지로 옮긴 후 부속 병원, 사회복지부, 행정본부가 합쳐진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 한인들 가운데 건강 진료와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의료 및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인건강정보센터의 주요 사업과 업무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서로 밀접히 관련된 사회 복지, 시니어 어포더블 하우징(Senior Affordable Housing), 양로 보건, 의료 서비스 네 개 분야에서 인종·민족·성별·성적 성향·소득에 상관없이 로스앤젤레스 지역 빈곤층들을 돕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와 카운티, 그리고 여러 재단과 협회, 개인 기부자들에게 지원을 받아 400만 2000달러~500만 5000달러의 연간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셋째, 산하에 두 개의 양로보건센터와 사회복지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어·스페인어·영어로 서비스하는 풀타임 진료 기관인 부속 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넷째, 양로보건센터에서는 간호사 상주 대기/개인 보조: 보건 센터 내에서의 식사·화장실 사용 보조/물리 치료: 근육 재활 훈련/언어 치료: 기초 음성 언어 재활 훈련/교육과 오락/식사·간식 제공/정신·사회 복지 상담/교통편 제공/개별·그룹 카운슬링/알츠하이머·치매 치료/간병인 교육과 지원 그룹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3만 3000명이 넘는 고객에게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3만 4000명의 노인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3만 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영어·스페인어·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양영균 외, 『다민족 관계 속의 LA 한인』(한국학중앙연구원, 2008)
• 한인건강정보센터(http://www.lakhei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