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3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설립된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임시 보호소.

푸른초장의 집은 1993년 7월 12명의 한인 여성들이 설립한 비영리 기독교 단체이다.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그 자녀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왔다.

푸른초장의 집은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그 자녀들에게 폭력을 피할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고 보살피는 안식처이자 보호소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 있는 여성들과 그 자녀들이 새로운 삶과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기독교 단체이다.

푸른초장의 집은 지난 20여 년간, 오랫동안 남편이나 가족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여성들과 어린 자녀들이 조용하고 안전한 곳에서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를 제공해 왔다. 오렌지카운티에 마련된 쉼터에 입소한 여성들은 3개월간 무료로 의식주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교육·상담 서비스 및 필요한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엄마와 함께 입소한 어린 자녀들도 학교 문제, 정부 보조금 신청, 의료 혜택 등에서 법적 도움이나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2세 미만 자녀는 동반 입소가 가능하며, 만일 자녀가 여성인 경우에는 18세 이상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 및 상담으로 가정 폭력 인식 교육, 자기 향상 교육을 하고 있으며 부모 앙육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법적 도움이 필요한 접근 금지 명령, 각종 복지 신청 등을 도와주고 있다.

이사장 유해영, 책임 간사 김성혜, 서무 간사 헤이즐 최(Hazel Choi), 재무 홍영란 등의 이사진과 경영 디렉터 빅토리아 유 홍(Victoria Yoo Hong), 프로그램 디렉터 박현숙, 오피스 매니저 로이스 리, 쉼터 감독관 김규선, 하우스 매니저 최수 등 5명의 실무진이 운영과 실무를 맡고 있다. 2017년 2월 자원 봉사 단원 교육을 실시하고, 4월 후원 모금을 위한 일일 식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약 1,300여 명의 가정 폭력 피해 한인 여성들과 어린 자녀들이 가정 폭력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여성 임시 보호소 역할을 담당해 왔다.

• 「‘푸른초장의 집’ 뜻깊은 20주년」(『미주 한국일보』, 2014. 7. 17)
• 「‘푸른초장의 집 감사의 밤’ 행사 열려」(『크리스찬 투데이』, 2016. 10. 18)
• 푸른초장의 집(http://www.hog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