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祖國統一北美州協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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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87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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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
성격 | 통일운동단체 |
1987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최초의 통일 운동 전문 단체를 표방하면서 결성된 사회단체.
1980년대 재미 한인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 가운데 하나는 북한과의 접촉과 교류가 눈에 띄게 양성화되거나 공식화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 시민권을 가진 동포는 카터 행정부가 1976년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였기 때문에 1970년대 후반부터 많은 수가 북한을 방문할 수 있었다. 조국통일북미주협회는 1980년대 초반의 조직적 활동을 바탕으로 양은식이 대표가 되어 1987년 2월 27일에 결성하였다. 당시 통일 심포지엄과 북한과 기독자 간의 대화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체로 기독교계의 학자들이 많았다. 따라서 조국통일북미주협회는 기독교계의 인물들 중심으로 그리고 교포가 많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조국통일북미주협회는 북한 당국과 공식적 관계를 갖고 출범한 미주 최초의 단체이기도 하다.
출범 초기에는 북한의 해외동포원호회를 파트너로 하여 이산가족 찾기 사업에 곧 착수하였고, 1989년에는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 청년 학생 축전 미주 대표단 및 참관단 파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북한의 공식 창구임을 보여 주었다. 북미 서부 지역 출신 인사로는 홍동근[남가주 조국민주회복국민회의 공동 의장], 양은식, 선우학원 등이 있다.
조국통일북미주협회의 설립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주 평화 사상과 이념 체제와 제도를 초월한 민족대단결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통일 원칙이다. 우리는 3대 원칙에 충실한다. 둘째, 통일은 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부합되어야 한다. 셋째, 민주화와 통일은 하나이다. 넷째, 우리는 통일 지향적인 관계 개선을 주장한다. 다섯째, 통일 운동은 조직화되고 연합된 세력으로 성장 발전해야 한다.
인도주의 측면에서 이산가족 찾기와 상봉 사업을 진행하여 수많은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