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 설립된 재미 한인 비행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선도 단체.

젊음의 집은 한인 비행 청소년 선도를 위한 단체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 소년원에서 수년간 수감 청소년 선도와 교회를 위해 봉사해 온 김기웅 목사가 1993년 설립한 단체다.

젊음의 집[Green Pastures Youth House]은 문제 학생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한 학생들을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교육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시키고 학생들을 교화하고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젊음의 집은 14~18세의 청소년 중 범법 행위로 인해 정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졸업에 필요한 학과 과목 강의를 하고 있는 ‘젊음의 학교’,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활동을 돕고 밝은 미래 창조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청소년 미래 개발 센터’, 소년원 수감생들이 가정과 사회로 돌아갈 때까지의 신앙과 인격 성장, 그리고 정서 안정에 필요한 일들을 제공하는 ‘소년원 선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젊음의 집은 2005년 2월 7일 미주 한인과 본국 후원자의 지원으로 총 117만여 달러의 건물 구입비 모금 현황을 발표하기도 했다. ‘1,000달러 후원자 확보하기’ 운동을 펼쳐 미주 한인 200여 명으로부터 19만 8416달러를 모금하였고, 윌셔 감리교회를 통해 한국의 후원자가 전달한 97만 달러를 더해 그동안 건물 구입을 추진했다.

• 원영준, 「미국 한인 사회의 변화와 한인 청소년의 생활과 문제: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중심으로」(『한국청소년연구』19,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