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67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설립된 오리건주 한인 사회 대표 단체.

1967년 3·1절 행사에 참여한 재미 한인 1세와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오리건주의 대표적인 재미 한인 단체이다. 1981년 오레곤 한국학교, 2003년 9월 포틀랜드 분교를 설립하였으며, 2004년 한인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

1930년대 오리건주에 정착한 한인들은 망국의 한을 달래기 위해 3·1절 기념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1967년 3·1절 행사를 계기로 한인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오레곤 한인회는 오리건주 한인들의 단합과 권익 대변을 목적으로 한다.

1967년 설립된 후, 여러 장소로 옮겨다니다가 1985년 포틀랜드 반스 로드 인근 건물을 구입하고 한인회관과 한국학교로 사용하였다. 1994년 현재의 건물을 구입하였다. 2004년 6월 한인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였고, 2016년 새로운 홈페이지(http://www.ksoregon.org)가 개설되었다.

한국학교 운영을 통한 한글 교육 및 전통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인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한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7년 2월 18일 신임 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거행되었다. 46대 신임 회장으로 강대호가 취임하였으며,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245달러가 모금되었다. 오레곤 한인회 1년 회비는 1인당 20달러, 가족당 40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한인회는 회비와 기부금 후원을 받아 한인회 운영과 대민 봉사에 사용하고 있다.

오레곤 한인회는 현재 3,000여 명의 오리건주 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이며, 한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여러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오레곤 한인회는 미주 지역 한인회 가운데 한인회관을 보유한 몇 안되는 한인회 가운데 하나이다.

• 『재외 동포 단체 총람』(재외동포신문, 2012)
• 「[오리건] 한인회 ‘강대호-오정방’ 투톱 체제로 힘차게 출발」(『포틀랜드 한인뉴스넷』, 2017. 2. 22)
• 오레곤 한인회(http://www.koreg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