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역에서 설립된 재미 한인 단체.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산호세, 밀피타스, 산타클라라, 서니베일, 마운틴 뷰, 캠벨, 쿠퍼티노, 로스알토스, 로스알토스힐, 사라토가, 로스가토스, 모건힐, 몬테세레노, 길로이, 팔로알토 등 15개 시를 포함하는 산타클라라카운티 전 지역의 한인들로 구성된 한인 단체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지역에서 생활하거나 활동하는 재미 한인들의 친목 도모, 권익 신장, 복지 향상과 함께 사회, 경제, 교육, 문화 활동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미국 내 활동에 참여하여 재미 한인 전체의 이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산타클라라카운티 산호세 지역의 한인 인구 증가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지부가 아닌 산호세 지역 한인회의 결성이 요구되면서 창립되었다. 1973년 2월 산타클라라카운티를 대표하는 산타클라라 교민회가 결성되었으나, 1977년 산호세 지역 한인회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산호세 지역의 기존 산타클라라 한인 모임과 결합하여 재창립되었다.

한인회 문화원 운영,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 운영, 동포 사회 유권자 운동, 세미나 및 강연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도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2월 24일에 실리콘밸리 한인회 산하 문화원의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케빈 박의 세미나를, 3월 31일에 산타클라라 셰리프 부국장의 세미나를, 4월 28일에 연수경의 세미나를 각각 개최하였다. 3월 1일에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5월 27일에는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해외 금융 자산 보고 의무서 작성 요령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실리콘밸리는 지역적 특성상 정착 한인들 외에도 창업,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의 지사 운영, 연수나 학업 등을 위해 이주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영구적이든 한시적이든, 많은 수의 한인들이 거주하며 활동하는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한인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에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 동포들의 화합 도모와 미국 사회와의 교류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한인회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다.

• 『재외 동포 단체 총람』(재외동포신문, 2012)
• 「겉이 아니라 곁이 되는 한해 되길」(『미주 한국일보』, 2017. 1. 24)
• 「SV 문화원 세미나 시리즈」(『미주 한국일보』, 2017. 2. 6)
• 「실리콘밸리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미주 한국일보』, 2017. 3. 3)
• 「해외 금융 자산 보고 세미나 개최」(『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2017.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