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어 애국 애족, 상부상조, 한인 구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 단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미국 북가주 한인 사회를 대표하고, 재미 한인들이 민족 정서를 공유하며 민족 문화를 매개체로 하여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세대 간의 소통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단체이다.

재미 한인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내적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에 협력하는 단체로서의 기능과 재미 한인 사회와 미국 사회를 잇는 교량 역할을 담당하며 한인 사회를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1962년에 발족되었으나, 공식적인 설립 연도는 1965년이다. 교민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했으나 점차 늘어나는 한인 인구에 비례하여 기능이 다양하게 확대되었다. 전체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행사를 열거나 한인 동포의 권익을 위한 협력 단체로서 정치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교민들을 위한 자선 사업도 벌이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 북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6·25 전쟁이나 분단국가로서의 이미지만이 아닌 한국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1980년에 교민들과 한인 사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이민국에서 하던 시민권 인터뷰를 한인 회관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면서 한인 사회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한국 문화 소개, 샌프란시스코 한인의 날 후원, 재미 한국학교 지원,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18일에는 호남향우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7주년 기념식도 개최하였다.

영사관과 협력하여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재외 동포 단체 총람』(재외동포신문, 2012)
• 「한인 사회 정성 속속 모여」(『미주 한국일보』, 2016. 8. 22)
• 「SF서도 민주 정신 바로 세웠다」(『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2017. 5. 18)
• 샌프란시스코 한인회(http://homepy.korean.net/~sanfrancisco/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