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6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에 설립된 한인 단체.

건전한 교민 사회의 육성 발전을 위해 회원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에 주력하고, 전통적인 민족 문화 선양 보급 및 문화 교류를 통해 미국 주류 사회와 화합하여 정치·경제·사회 활동을 활성화하며, 공공 기관 및 다문화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발전시켜 가기 위해 설립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1962년부터 지역 한인들을 위한 비영리 봉사 단체로 시작되어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민원 업무 상담, 샌프란시스코 순회 영사 업무 지원, 식품 위생 교육 주관, 세미나 주최를 통한 정보 제공, 문화 예술 공연 유치 등과 관련된 일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1962년에 결성되었지만, 1980년대 이전에는 한정된 한인 인구로 인해 두드러진 활동이 없었고, 1980년대로 들어서면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봉사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81년 이철수 구명 운동을 전개하여 생명 구호에 앞장섰고, 1986년 새크라멘토주 정부 청사에서 KAL기납북사건규탄대회를 열어 북한의 만행을 미국 사회에 알렸다. 2005년에는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을 위한 서명 운동을 펼쳤다. 2009년 경찰로부터 총격을 당해 숨진 한인과 관련, 경찰의 과잉 대응에 대한 이의 제기와 함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한인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화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1월 26일에 지역 내 한인 여성 봉사회와 공동으로 한인 노인회 회원 및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행사를 치렀고, 4월 9일에 지역 내 요식업계 업주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을 실시하였다. 4월 25일에는 미국연방정부 사회보장국 이미영 공보관을 청빙하여 사회 보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들의 단합과 소통,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위한 지원과 함께 미국 사회와의 다양한 연계를 위해 노력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새크라멘토한인회 설맞이 떡국 대접」(『미주 한국일보』, 2017. 1. 27)
• 「SAC한인회 식품 위생 교육 실시」(『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2017. 3. 24)
• 「SAC한인회 사회 보장 세미나」(『미주 한국일보』, 2017.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