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토밸리 지역에 설립된 재미 한인 단체.

빅토밸리 한인회는 아델란토(Adelanto), 애플밸리(Apple Valley), 바스토(Barstow), 헬렌데일(Helendale), 헤스페리아(Hesperia), 루선밸리(Lucern Valley), 펠란(Phelan), 피논힐스(Pinon Hills), 오크힐(Oak Hills), 빅토빌(Victorville), 라이트우드(Wrightwood) 등의 행정 구역에서 거주하거나 경제 활동을 유지하는 재미 한인들의 단체이다.

빅토밸리 한인회는 빅토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의 친목, 협조, 봉사, 단결을 통하여 재미 한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타 민족과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 바스토 해병대 물류기지창과 바스토와 랭커스터(Lancaster) 중간 지역에 위치한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군인 가족으로서 국제결혼을 했던 한인들을 중심으로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한인들이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빅토밸리중앙교회가 창립되었다. 이어 빅토밸리 지역에 한국인 의사 가족들이 많이 와서 개업했고 카운티에서 정책적으로 초빙한 의사도 있었다. 한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1992년 7월 26일 홀리데이 인(Holiday Inn)에서 빅토밸리 지역 한인회 창립총회가 개최되고, 정관에 의하여 ‘재미 빅토밸리 바스토지역 한인회[Victorvalley-Barstow Korean American Association]’라는 이름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이후 1999년 정관이 개정되면서 빅토밸리 한인회[Victorvalley Korean American Association]로 개칭되었다.

건강 세미나, 범죄 예방 세미나, 체육 대회, 한국 문화 행사, 명절맞이 전통 공연 등의 개최, 무료 진찰, 회지 발간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6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주 카혼패스 산불 피해를 입은 한인들에게 8월 22일부터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전역에서 모은 피해 성금 15만 4157달러를 해당 지역 한인 피해 가정에 제공하겠다는 기자 회견을 발표하였다.

1980년대 후반기에서부터 많은 한인이 유입되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인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빅토밸리 지역 한인회의 역할과 가치가 크게 증대되었다. 빅토밸리 한인회는 갑작스럽게 증가하게 된 한인들의 단합과 사업 교류, 한인들의 정착과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한인 사회가 온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다.

• 『재외 동포 단체 총람』(재외동포신문, 2012)
• 「카혼패스 산불 성금 피해 가정에 전달」(『미주 한국일보』, 2016. 11. 8)
• 알라스카(http://blog.daum.net/silve/15857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