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 있는 재미 한인 세탁업자 단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세탁업은 전체 세탁업소의 약 80%를 한인들이 경영하고 있을 정도로 한인들이 종사하는 주요 업종 중의 하나이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는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의 한인 세탁업자들이 결성한 이익 단체이자 친목 단체이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는 환경 관련 법안 강화 등과 같은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세탁업 관련 방침들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의 최근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6년 12월 17일 밀브레이 웨스틴 SF공항호텔에서 2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2016 제35회 북가주세탁인의밤’ 행사를 개최했고, 이임하는 오재봉 회장 다음으로 이화행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2017년 4월 13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관에서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를 비롯하여 글로벌어린이재단 SF지회, SV한인상공회의소, SF체육회, KOWIN SF지부, 이북5도민협회, SF장학재단, SF한미노인회, 한미라이온스, 무궁화라이온스, 옹댄스컴퍼니 등 16개 단체 간부들이 모여 한인 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6월 9일자에서는 북가주 한인세탁협회가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에 500달러를 후원했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이 외에도 ‘2016 제35회 북가주세탁인의밤’에서 이임하는 오재봉 회장이 OSHA[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포스터 제작, 환경 교육, 본국 소년소녀 가장 돕기 후원금 전달, 위안부 기림비 건립 모금 운동, 제인김 정책 포럼 등과 관련된 행사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언급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는 약 350여 개의 세탁업소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다시 5개 지역의 협회들[페닌슐라지역협회, 이스트베이지역협회, 콘트라코스타지역협회, 노스베이지역협회 등]로 분할되어 있다.

• 『재외 동포 단체 총람』(재외동포신문, 2012)
• 「북가주세탁협회 ‘2016 세탁인의 밤’ 행사…이화행씨 신임 회장 취임」(『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2016. 12. 20)
•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모색」(『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2017. 4. 13)
• 「SF체육회 미주체전 선수단에 후원금 답지」(『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2017.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