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한미포럼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 701 #301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07년
현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 701 #301
원어 주소 701 S. Kingsley Dr. #301, LA, CA 90005, USA
영문 주소 701 S. Kingsley Dr. #301, LA, CA 90005, USA
성격 사회단체
정의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서 재미 한인들이 결성한 진보적 사회 운동 단체.

개설

미 연방 의회에서 2007년 7월 30일 위안부 결의안[HR 121]의 만장일치 통과 이후, 일본 정부에 결의안 이행을 촉구하고, 위안부 문제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행사를 펼치며 동시에 위안부 할머니 추모 및 지원을 하는 민간 단체이다. 그 밖에도 한미 현안에 따라 2010년 한미 FTA 조속한 비준 촉구 및 2016년 ‘복수국적법 세미나’ 개최 등의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에 참여하였다. 2015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미국 내 대학 및 공립 학교, 도서관에 『용의 딸』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하였다.

설립 목적

가주 한미포럼은 일본 정부에 위안부 결의안[HR 121] 이행을 촉구하고, 위안부 문제를 미국 사회에 널리 홍보하는 행사를 펼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 추모 및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비난하는 결의안이 2001년부터 3차례 미국 하원에 상정되었으나 실패하였다. 2007년 1월 31일 미국의 민주당 마이크 혼다(Mike Honda) 의원이 4차 결의안[일명 121결의안, 혹은 위안부 결의안]을 제출하였고, 2월 13일에 하원 소속 외교위원회 아태환경소위에서 위안부 청문회를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당시 마이크 혼다 의원과 이 결의안을 구상하고 함께 전략을 짜던 미국 동부의 한인 단체[뉴욕/뉴저지 시민참여센터]로부터 서부 지역 캠페인을 맡아달라는 연락을 받고 모인 7~8명의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 및 일반 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121가주연대’를 결성한 것이 가주 한미포럼의 효시이다. 121가주연대는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가주 한미포럼으로 개명하면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모시고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였고, 언론과 종교계, 학계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 및 서명 운동과 모금을 하였으며, 뉴욕/뉴저지 시민참여센터, 워싱턴 DC 정대위 등 타지역 한인 및 타민족 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통해 재미 한인 사회와 미 주류 사회에 캠페인이 널리 알려지고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캠페인 과정에서 6월 26일 결의안이 외교위원회에 상정되어 39대 2로 통과되었고, 7월 30일에는 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 투표로 결의문이 채택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가주 한미포럼의 활동은 재미 한인 사회에 위안부를 추모하기 위한 기림비 제작 캠페인으로 전개되었다. 이를 위해 2012년 7월 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초청 강연회를 칼스테이트 LA 뮤직홀에서 개최하였으며, 위안부 할머니 미술전을 갤러리 웨스턴과 글렌데일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하였다.

가주 한미포럼은 2010년 한미 FTA 조속한 비준 촉구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015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미국 내 대학 및 공립 학교, 도서관에 『용의 딸』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하였다. 2016년에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들의 복수 국적으로 인해 미국 공직 진출 시 불이익을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수국적법 세미나’ 개최 등의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황

가주 한미포럼은 2017년 1월 27일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에서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범종교 단체들뿐만 아니라 미주 3·1여성동지회와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웍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동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별세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추모제를 열었다. 가주 한미포럼은 이날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2016년 12월에 세상을 떠난 박숙이[93세] 할머니와 2017년 1월에 세상을 떠난 박차순[94세], 리 펭 하이 할머니를 위한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문헌
  • 「미 글렌데일에 해외 첫 위안부 소녀상」(『재외동포의 창』, 재외동포재단, 2013. 9)
  • 「재미 한인 단체들, 일본군 위안부 소설 도서관에 보낸다」(『재외동포의 창』, 재외동포 재단, 2015. 2)
  • 「가주 한미포럼 추모식21일 평화의 소녀상서」(『LA 중앙일보』, 2016. 5. 17)
  • 『미주 한국일보』(2016. 6. 30)
  • 가주 한미포럼(http://kaforumca.org)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