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생 교포 통계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미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정의

미국 연방 센서스국에서 실시하는 인구 조사를 통해 본 재미 한인의 인구 통계 현황.

개설

미국 연방 센서스국은 매 10년마다 인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인구 센서스 공식 집계의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공식 한인[Korean American: 미국에 이주해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및 한인 자손들] 인구가 1,423,784명으로 집계되었다. 2000년 1,099,422명이었기에 지난 10년 동안 33.1% 증가되었다. 2016년 연방 센서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내 재미 한인 인구는 전년 대비 1.4%가 증가한 461,748명으로 미국 전역의 한인 인구 3명 가운데 1명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내 한인 인구수는 다른 아시아계와 비교할 때 일본계[763,325명]보다는 많았지만 중국계[3,347,229명]는 물론 베트남계[1,548,449명]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다. 연방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한인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아시아안 그룹 중에서 5번째로 많은 인구로 보고되고 있다. 한인 밀집주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인 인구 증가를 보인 주는 캘리포니아로 지난 2000년 조사 때보다 106,010명이 증가했으며 이어 뉴저지주가 28,330명, 버지니아 25,298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은 한인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추정돼 실제 한인 인구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캘리포니아주 내 도시별 한인 인구 현황은 로스앤젤레스시가 전년 대비 1.7% 늘어난 108,03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인 인구가 가장 많았고, 이어 어바인 17,985명[4.0%], 풀러턴 16,432명]6.0%], 토런스 12,252명[-6.2%], 글렌데일 9,857명[-1.3%] 순이었다.

한인 인구 조사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수단이다. 미국 정부의 인구 조사에 응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재미 한인 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이 자료를 토대로 한인 사회에 각종 이익과 혜택을 주기 때문에 한인들의 인구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미국 정부에 더 많은 것을 요구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문헌
  • 『북미주 한인의 역사』(국사편찬위원회, 2007)
  • U.S. Census Bureau(https://www.census.gov)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