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

원어 항목명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Los Angeles
영문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Los Angeles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1년 6월 7일
개칭 시기/일시 1987년
최초 설립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윌셔 블러바드 3801
현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윌셔 블러바드 3435 #2450
원어 항목명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Los Angeles
원어 주소 3435 Wilshire Blvd. Suite 2450, Los Angeles, CA 90010, USA
영문 주소 3435 Wilshire Blvd. Suite 2450, Los Angeles, CA 90010, USA
성격 비영리 단체
설립자 김중정[무역업]|김종식|김경진|김시면[가발업]|김영권|남궁봉|박규현|배기생|소니아 석[부동산업]|이교숙[가발업]|이용|정화섭|조지 최[부동산업] 등 36명
전화 213-480-1115
홈페이지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http://www.lakacc.com)
정의

1971년 6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 거주하는 재미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와 이익 창출을 위해 발족된 단체.

개설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 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내 한인상공회의소로서 1971년에 가장 먼저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남가주 한인상공회의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으며, 1987년에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로 개칭되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이다.

설립 목적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로스앤젤레스 거주 재미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옹호와 이익 창출을 위해 1971년 재미 한인 상공인들에 의해 발족되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는 회원들의 혜택과 사업 발전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뿐 아니라 미주 전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상공인들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변천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반의 미주 한인 사회는 가발업자들 간의 가격 덤핑 경쟁이 치열하여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았다. 이에 무역인과 상공인 모두가 상호 출혈을 지양하고 친목 도모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였다. 김중정[무역업], 김종식, 김경진, 김시면[가발업], 김영권, 남궁봉, 박규현, 배기생, 소니아 석[부동산업], 이교숙[가발업], 이용, 정화섭, 조지 최[부동산업] 등 36명이 1971년 3월 28일에 로스앤젤레스 시내 힐튼 호텔 중식당 대원각에서 가칭 남가주 한인상공회의소 발기인대회[준비 위원: 조지 최, 김종식, 남궁봉, 이용, 이교숙]를 열고, 1971년 6월 30일 제1차 총회에서 조지 최(George Chey)[국제 부동산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1987년에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로 개칭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각종 세미나[융자, 무역, 부동산, 신용 조회, 소자본 투자 등], 한글 학교 지원 모금, 장학금 지원, 한인 경제 실태 조사 등을 통해 현지 동포 경제 활성화와 코리아타운 번영에 앞장섰고, 모국 방문 사절단 구성과 한국 상품 해외 수출 알선, 선진 기술 제공 등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무역인협회, 봉제협회, 여성경제인협회, 한미은행 등 각종 경제·금융 단체들의 모체로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정착하길 원하는 이민 초기 한인들을 돕는 일에서부터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고, 한인 상공인과 미국 주류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한인 상공인 간의 과당 경쟁과 동종 업소 난립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간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1980년대 중반부터는 모국 상품 수출입 알선 등 단순 중개 기능에서 탈피하여 시의원 선거 지원, 대정부 로비 등 현지 사회에 뿌리내리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는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직장, 통역 등과 같은 도움을 주거나 한인 사업체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커뮤니티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면서 주로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한인 경제의 발전에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하였다.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중견 기업이나 벤처 기업 그리고 다양한 전문적 서비스업이 성장함에 따라 중소 자영업 중심의 단체에서 전문적인 경제인 협회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한인회와 마찬가지로 2000년대에 들어서서 1.5세와 2세 사업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지방 정부나 정치인을 통하여 주류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주관하고 있는 한상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 범위를 초국적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현재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는 웹 사이트를 통해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및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또한 매년 3월에 한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개최하여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을 소개하고 있으며, 상공인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업 비지니스 스쿨을 개최하여 재미 한인들의 상업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상권[올림픽 블러바드와 6번가]을 재개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인 타운의 중심가인 올림픽 거리에 다울정을 건립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정체성과 이민자들의 정신적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현황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 임원은 회장 1인과 부회장 3인이고, 이사는 88명[설립 당시 31명]인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임기 제한이 없다. 회장은 이사로 3년 이상 활동한 사람에게 회장 입후보 자격을 부여하며 해당 연도 5월 정기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정관은 1976년 3월 1일 제1차 개정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9차례 개정되었다. 산하 기구로는 2012년 현재 운영위원회, 재정위원회, 정관위원회, 회원위원회, 커뮤니티봉사위원회, 상공인의 밤 위원회, EXPO 위원회 등의 위원회와 갈라, 세미나, K-타운 개발, 경제개발 및 웹사이트, 대외협력 및 비즈니스 믹서, 홍보 및 멤버십, E-MBA, 주니어 챔버 준비위원회, 아시안 챔버 골프 등의 분과 위원회를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더불어 한인 사회의 헤게모니를 형성해 왔다.

참고문헌
  • 『북미주 한인의 역사』(국사편찬위원회, 2007)
  •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http://www.laka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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