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宋相玉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38년 3월 8일 |
---|---|
수학 시기/일시 | 1950년 |
수학 시기/일시 | 1956년 |
수학 시기/일시 | 1958년 |
수학 시기/일시 | 1960년 |
활동 시기/일시 | 1956년 |
활동 시기/일시 | 1956년 2월 |
활동 시기/일시 | 1956년 9월 |
활동 시기/일시 | 1982년~1983년 |
활동 시기/일시 | 2001년~2006년 |
몰년 시기/일시 | 2010년 2월 5일 |
추모 시기/일시 | 2010년 2월 5일 |
추모 시기/일시 | 2011년 6월 8일 |
출생지 | 일본 토야마현 |
학교|수학지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활동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
성격 | 작가 |
성별 | 남 |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하여 활동한 재미 한인 작가.
송상옥은 아버지 송응순, 어머니 김수연의 3남으로 출생하였다. 위로 두 형과 세 누이, 아래로 누이 하나[일찍 죽음]와 남동생 하나를 두었다. 일본 토야마현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195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였다. 한국에서 작품성을 검정받은 중견 작가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이주한 재미 소설가이자 언론인이다.
고교 재학 시절, 후에 시인, 소설가로 데뷔한 이제하, 강위석, 이광석, 박현령, 김병총, 김만옥 등과 백치동인회를 만들었다. 서라벌예술대학 문예 창작학과 재학 중이던 195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검은 이빨』이 입선되고 『사상계』지에 「제4악장」이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단편집 『흑색 그리스도』[1975], 『우리 어머니를 아시나요』[1978], 『떠도는 심장』[1979]과 장편 『환상 살인』[1971]과 『겨울 무지개』[1981] 등을 발표한 뒤 1981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미국 이주 이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일보 미주 본사에 근무하면서 문학 활동을 계속하였다. 단편집 『소리』[범우사, 1987], 장편 『세 도시 이야기』[여명, 1995], 단편집 『광화문과 햄버거와 파피꽃』[창작과 비평사, 1996], 소설집 『잃어버린 말』[문학나무, 2011] 등을 발표하였다.
1966년에 일요신문사 기자 생활을 시작하였고, 1981년 조선일보사를 퇴직하였다. 1982~1983년에는 제1대와 2대 미주 한국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1993년에 미주 한국문인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후 2001~2006년 동안 제13대, 제14대, 제15대 미주 한국문인협회 회장직을 재역임하였다.
2002년 한국 문학 발전 공로로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의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2006년에는 미주 한국문인협회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2007년 1월 미주 한국문인협회로부터 회장직 6년 재임 중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1959년 등단 이후 약 10년을 주기로 변하였다. 1960년대[1기]까지 초기는 주로 인간 내면을 다룬 작품들을 발표했다. 억압되어 있거나 깊이 감추어진 적의, 증오, 분노 같은 것들이 외적인 상황과 맞닥뜨려 밖으로 분출된다. 그 결과 성적인 것을 포함한 폭력 행위와 살인까지 유발하고, 거기서 심리적 갈등과 깊은 죄의식이 발생한다. 「도피」, 「찢어진 홍포」 등 중편 소설과 「잠복초」, 「바닥 없는 함정」, 「흑색 그리스도」, 「열병」, 「말라리아 섬」 같은 단편 소설이 있다.
1970년대[2기]에 송상옥 작가는 자신의 눈을 외부로 돌려 조직 사회와 정치 폭력 등에 마모되고 파괴되는 개인, 출구 없는 일상에 대한 절망과 무력감, 자아가 상실되는 인간상을 그린다. 「어떤 종말」, 「어떤 몰락」, 「가면부대」, 「작아지는 사람」, 「떠도는 심장」 등의 단편 소설이 있다.
1980년대[3기]에 미국으로 이주한 송상옥 작가는 자신의 모습을 포함한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삶의 모습’으로 작품 영역을 옮긴다. 「산타 모니카에서의 죽음」, 「쌍권총의 사나이」 등 소설집 『소리』의 수록 작품들과, 「기묘한 삶」, 「말과 아픔으로 시작되었다」 등 단편 소설이 있다.
1990년대[4기] 이후는 3기와 연결되어, 삶의 의미로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본질적인 인간 문제 등 더 폭넓은 제재에 눈을 돌린다. 장편 소설 「세 도시 이야기」와 중편 소설 「버려진 방」, 「비밀을 가진 사나이」, 「불타는 도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등이 있다.
195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사상계』지를 통해 등단하였고, 1969년 단편소설 「열병」으로 현대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1976년 단편 소설 「어둠의 끝」으로 한국 소설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 제5회 서라벌 문학상, 제7회 미주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