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관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최초 설립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밀러 스트리트 1306
현 소재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루크 애비뉴 2756
성격 건물
정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루크 애비뉴에 있는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

개설

하와이 한국독립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of Hawaii]은 과거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에 개설된 문화원이다.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는 1909년 2월 1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결성된 이래 이주민 사회와 미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는 한편, 미국 정부로부터 한인 자치 기관으로 인정받아 경찰권을 행사하는 등 한인 사회를 이끌었다.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관은 처음에는 밀러 스트리트(Miller St.) 1306에 있다가 해방 후인 1948년 루크 애비뉴로 옮겼다. 원래 포르투갈 영사관이었던 것을 하와이 국민회에서 모금한 자금으로 인수하고 수리하여 하와이지방총회관으로 사용하였다.

위치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루크 애비뉴 2756에 있다.

변천

국민회의 재정난으로 인해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관 건물은 독립운동 근거지라는 취지를 살려 활용한다는 조건 하에 매각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2002년 1월 비영리 단체인 재단법인 하와이 한국독립문화원에 매각되어 한국독립문화원 건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형태

부지 면적 3만 1405㎡에 1927년 건축된 서양식 건물 두 개로 되어 있다. 그중 하나는 건물 면적 698㎡에 침실 11개, 욕실 딸린 화장실 4개, 일반 화장실 4개로 구성된 건물이고, 다른 하나는 건물 면적 69.7㎡에 침실 3개, 욕실 딸린 화장실 1개로 구성된 작은 건물이다.

현황

건물 내부에 임시 정부 전시관이 있어서 하와이 이민 초기 모습부터 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해방 후 모국 지원 활동 자료 등에 이르는 하와이 이민사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었다. 부지 내에 ‘무명애국지사추모비’도 세워져서 현지 교민과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2016년 7월 다시 현지 부동산 업체에게 매각되면서 하와이 교민 사회에서는 재매입 추진 운동과 박물관 신축을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하와이 이주민 사회를 이끌었던 국민회의 활동 근거지였다는 역사적 의의가 있는 건물로, 교민들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의미 깊게 찾던 공간이었다.

참고문헌
  • 『미국 하와이 지역 한인 동포의 생활 문화』(국립민속박물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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