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大韓人國民會 總會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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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웨스트 제퍼슨 블러바드 1368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건립 시기/일시 | 193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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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웨스트 제퍼슨 블러바드 1368 |
원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웨스트 제퍼슨 블러바드 1368 |
원어 주소 | 1368 W Jefferson Blvd., Los Angeles, CA 90007, USA |
영문 주소 | 1368 W Jefferson Blvd., Los Angeles, CA 90007, USA |
성격 | 회관 |
소유자 | 로스앤젤레스 한인연합장로교회 |
관리자 | 로스앤젤레스 한인연합장로교회|흥사단|도산기념사업회 |
193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제퍼슨가에 건립된 대한인국민회 본부 건물.
1909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국민회는 1912년에 북미, 하와이, 만주, 노령 지역까지 포괄하는 해외 한인의 대표 기관인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로 확대되었다. 그러다가 1922년 3월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민단령에 따라 하와이 대한인교민단으로 변경되었다. 이승만(李承晩)이 대한국민회 하와지방총회를 하와이 대한인교민단으로 바꾸면서 대한인국민회는 중앙총회의 기능이 상실되고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만 남게 되면서 그 활동이 위축되었다.
이후 농장 경영으로 큰 부를 축적한 김호(金乎), 김형순(金衡珣) 등과 1935년 총회장으로 선임된 최진하(崔鎭河)가 1937년 북미 대한인국민회총회를 복원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본부를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1938년 4월 17일 대한국민회총회 신축 회관의 헌당식을 거행하였다. 김호는 복원된 대한인국민회의 중앙집행위원장에 3회에 걸쳐 선임되었고, 김형순은 1950년에 중앙집행위원장이 되었다. 중앙집행위원장 김호는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에 대해 “이 집은 우리 국민의 집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후원에 협력하는 집입니다. 재미 한인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하고 조국 독립운동의 중추 역할을 하고 2세들도 이 집에서 민족 교육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제퍼슨가[Jefferson Blvd.] 1368에 있다.
제퍼슨가의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은 1978년 대한인국민회가 해산하면서 같은 캠퍼스를 쓰던 로스앤젤레스 한인연합장로교회에 매각되었다. 1991년 로스앤젤레스시는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Korean Independence Memorial Building[한국 독립 기념관]’이라 칭하고 사적지 548호로 지정하였다. 이후 2002년 대한인국민회관 복원위원회가 조직되어 건물을 복원하여 내부를 개조하였으며, 2003년 12월 9일에는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복원 기념식을 거행하고 미주 한인 독립운동과 이민 역사를 전시하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는 사진을 비롯한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기념관의 역사도 영상 자료로 소개하고 있다. 전시관은 크게 대한인국민회실, 신한민보실, 미주 한인의 독립투쟁실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은 실소유자가 기념관 옆에 소재하는 로스앤젤레스 한인연합장로교회이고, 교회와 흥사단, 그리고 도산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은 북미 한인 독립운동의 중심 센터로서, 신한민보의 사옥이기도 했고, 민족혼을 가르치는 국어학교와 여자애국단의 본부이기도 하였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인정하는 미주 한인의 정부 청사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한족연합회의 집행부 본부가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에서 독립된 조국에 파송할 대표단을 선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