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찰스 E. 영 드라이브 노스 280 |
시대 | 근대/개항기 |
현 소장처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찰스 E. 영 드라이브 노스 280 |
---|---|
소유자 | UCLA 찰스 E. 영 리서치도서관 |
관리자 | UCLA 찰스 E. 영 리서치도서관 |
함호용 컬렉션[1873-1984]은 함호용(咸鎬墉)이 고국에서 가져간 물건들과 하와이에 이주하여 살면서 모은 물건들 모음으로, 하와이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함호용의 유품 및 수집품들은 함호용의 외손녀인 줄리엣 브리질에 의해 보관되었다. 2004년 줄리엣과 남편 노만 브리질이 함호용 자료들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세렌디피티 북스의 사장인 피터 하워드에게 평가를 의뢰하였다. 이에 피터 하워드가 서지 정보를 찾아보고, 학자들과 협의하며 각 자료들의 특성과 상태를 검토하였고, 브리질 부부는 피터 하워드의 평가를 받아들여 2005년에 UCLA 찰스 E. 영 리서치도서관에 자료들을 기증하였다. 기증된 자료들은 UCLA 찰스 E. 영 리서치도서관이 함호용 컬렉션으로 구분하여 소장하고 있다.
함호용 컬렉션[1873-1984]은 공예품, 음성 기록, 서적, 서신, 장부, 원고, 사진, 인쇄물, 복식 등 총 856건 1,04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공예품은 최해나가 이민 시 가져온 손칼, 귀이개, 금속 가방, 직접 제작한 태극기 등 29점이다. 음성 기록은 최해나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육성으로 녹음한 오디오 릴과 카세트 6점이다. 서적과 서신은 전체 컬렉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적은 총 270권으로, 한국에서 발행된 서적들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1873년~1994년에 발행된 것들과 희귀본들도 포함되어 있다. 서신은 총 334여 점으로, 1906~1984년까지 함호용 가족과 지인들이 주고받은 것들이다. 원고는 1905~1984년에 기록된 것들로 함호용의 일기, 한인자선협회, 사탕수수 노동과 관련된 일지 등 총 108점이며, 사진은 함호용 가족사진 및 국민회 단체 사진 등 총 27점이 있다. 인쇄물은 각종 영수증과 학위 증명서, 신문 스크랩 등 270여 점이고, 복식은 대부분 1900년대 초·중반의 여성 의류로 치마, 저고리, 마고자, 서양 복식 등 총 64점이 있다.
함호용 컬렉션[1873-1984]은 1900년대 하와이 한인 이민자의 생활상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공예품, 음성 기록, 서적, 서신, 장부, 원고, 사진, 인쇄물, 복식 등의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