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McCormick Korean Col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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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McCormick Korean Collec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시 사우스밀즈 애비뉴 101 |
시대 | 근대/개항기 |
현 소장처 |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시 사우스밀즈 애비뉴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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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McCormick Korean Collection |
성격 | 국외 소재 문화재 |
소유자 | 클레어몬트대학도서관 |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대학도서관에 소장된 프레드릭 맥코믹이 수집한 한국 문화재.
맥코믹 한국 컬렉션은 미국의 저널리스트 프레드릭 맥코믹(Fredrick McCormick)[1870-1951]이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수집한 조선 전적과 탁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레드릭 맥코믹 사후에 부인 애들레이드 맥코믹(Adelaide Gillis McCormick)이 1952년에 소장품 전체를 클레어몬트대학 소속 포모나대학[Pomona College]에 기증하였고, 이후 맥코믹 한국 컬렉션은 클레어몬트대학교 통합 도서관인 호날드도서관으로 이관되었다.
맥코믹 한국 컬렉션은 역사서, 문집, 탁본, 조선에 전해진 중국 고전 등 총 128종 808책의 전적류로 구성되어 있다. 결본이 있는 경우는 대체본이나 필사본 등으로 보완되어 있다. 그리고 맥코믹 한국 컬렉션의 절반 정도는 캐나다 출신의 한국 선교사였던 제임스 게일(James S. Gale)[1863~1947]의 서명이 적혀있다. 제임스 게일의 서명이 있는 고서는 『사례편람(四禮便覽)』, 『해동역사(海東繹史)』, 『여재촬요(與載撮要)』, 『대전회통(大典會通)』, 『부유독습(婦幼獨習)』, 『신찬초등소학(新撰初等小學)』, 『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 7종이다.
맥코믹 한국 컬렉션 중 주목할 만한 고서로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 있으며, 이 외에도 『동국통감(東國通鑑)』, 『관북각읍지(關北各邑誌)』,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석봉(石峯) 한호(韓濩)[1543~1605]의 대형 목판본 『천자문(千字文)』 등이 있다.
맥코믹 한국 컬렉션은 상당수가 제임스 게일의 소장 도서를 전해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리처드 러트(Richard Rutt)[1925-2011]가 편찬한 제임스 게일의 저서 『한국 민족사』에 수록된 게일 컬렉션 목록의 16종 가운데 1종이 맥코믹 한국 컬렉션과 중복되는 점으로 보아 제임스 게일의 수집 자료 중 상당 부분이 맥코믹에게 이관되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맥코믹 한국 컬렉션은 다수의 완질본을 갖추고 있어 미국에서 손꼽히는 한국 고도서 컬렉션 중 하나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희귀본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