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Patrol C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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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警務廳標 |
영문 | Patrol Card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미국 하와이주 |
시대 | 근대/개항기 |
소장처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찰스 E. 영 드라이브 노스 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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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항목명 | Patrol Card |
관련 인물 | 함호용 |
초기 하와이 한인 이민자들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실시한 자치 경찰 제도 관련 문서.
하와이 한인 이민자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 자료 중에는 사탕수수 농장 관련 일지와 기록들이 있다. 『미국 UCLA 리서치도서관 스페셜 컬렉션 소장 함호용 자료』에는 이민 초기 마우이섬 와일루쿠 사탕수수 농장의 한인 단체가 1906년 2월 발급한 「경무청표(警務廳標)」가 있다. 「경무청표」는 한인 노동자들이 서로의 안녕과 질서를 도모하기 위해 일찍부터 자치 경찰 제도를 시행하였음을 보여준다.
함호용(咸鎬墉)[1868~1954]은 아내 최해나(崔海羅)[1880~1979]와 함께 하와이로 이민하여 사망할 때까지 40여 년간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면서 한인 학교, 교회 모임 등 단체들의 운영에도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마우이 국민회 초기부터 평생을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20년대부터는 하와이 한인감리교회 전도사 겸 관리인으로 봉사하였다. 함호용 자료는 고국에서 가져간 물건들부터 하와이에서 생활하면서 수집한 것들까지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로, 총 856건 1,045점으로 48상자에 달하는 분량이다.
「경무청표」는 14.0×16.0㎝ 크기의 종이에 한자로 작성되었다. 문서에는 함호용의 이름과 발급 연도[1906] 등이 기재되어 있다.
「경무청표」는 하와이 이민 1세대들이 거주 지역에서 스스로 자경단을 조직하여 재미 한인들의 안녕과 질서를 도모한 증거물로,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