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역사/근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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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밀러 스트리트 1306 |
시대 | 현대/현대 |
시작 시기/일시 | 1946년 3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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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밀러 스트리트 1306 |
1946년 3월 25일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한국 파견대표단의 조사 활동 후 미국 하와이주에서 재미 한인들에게 해방 정국을 보고한 회의.
재미한족연합위원회는 1941년 4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서 개최된 해외한족대회의 결실로 성립된 독립운동 연합 단체이다. 아홉 개 참가 단체의 역량을 집중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재미한족연합위원회는 일본의 항복 소식을 접하자마자 미국 국무부 및 전쟁부와 교섭을 추진하여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하는 것을 허가받았았다. 한국 파견대표단은 하와이 의사부와 북미 집행부에서 선발된 14명으로 구성되었다. 단장 한시대, 부단장 김원용, 대변인 김호 등으로 구성된 한국 파견대표단은 1년을 기한으로 서울에 파견되었다. 한국 파견대표단은 1945년 11월 4일과 1946년 2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육군부에서 제공한 군용선을 타고 서울에 도착하였다. 1년 동안 조사를 마친 한국 파견대표단은 1946년 말에 대부분 미국으로 돌아갔다. 해방 정국 조사 보고회 초대장에 따르면, 재미한족연합위원회의 안원규가 각 단체 대표들과 상의하여 하와이에 거주하는 재미 한인들에게 해방 후 시국을 보고하는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1946년 3월 25일 재미한족연합위원회를 구성하는 단체의 대표자들과 일반 재미 한인들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국민회 총회관에서 모여 해방 정국 보고 회의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