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타운 퍼레이드

원어 항목명 Reedley Town Parade
영문 Reedley Town Parad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행사/행사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들리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21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82년 5월 22일
원어 항목명 Reedley Town Parade
정의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들리시에서 재미 한인 사회가 1882년 한미 수교를 축하하면서 개최한 퍼레이드.

개설

1921년 열린 리들리 타운 퍼레이드(Reedley Town Parade)에 한인 사회가 1882년 한미 수호 통상 조약 체결을 축하하는 주제로 꽃차를 출품하였다. 대한제국이 미국과 수교 조약을 맺은 독립 국가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목적이었다. 1920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들리시에서는 김호(金乎), 김형순(金炯淳)이 세운 김형제상회[Kim Brothers Co.]가 다뉴바(Dinuba)와 리들리 지역 한인 이주민들을 돕고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주도하며 미주 서부 한인 사회를 이끌고 있었다. 리들리 타운 퍼레이드에는 인접한 다뉴바 등지의 한인 이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동양인의 거리 행진은 당시 현지 미국인들의 주목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한인 이주민들의 자존감을 크게 증진하고, 조국 독립을 위한 역량 결집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미국 서부 지역 주요 한인 거류지였던 리들리와 인근 다뉴바에서는 1920년 3월 1일 정오에 300여 명의 재미 한인들이 모여 3·1 운동 1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벌였다. 해외에서 열린 최초의 3·1절 기념행사였다.

행사 내용

1921년에 개최한 리들리 타운 퍼레이드는 1920년 3·1절 기념 퍼레이드에 이은 재미 한인들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행사였다.

현황

현재 중가주 한인역사연구회, 흥사단, 다뉴바·리들리시, 한국 국가보훈처 등이 공동 주최하여 ‘중가주 3·1절 기념행사’라는 이름으로 기념 퍼레이드를 이어 오고 있다.

참고문헌
  • 성석제 외, 『100년을 울린 겔릭호의 고동소리: 미주 한인 이민사 100년의 사진 기록』(현실문화연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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