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알루아 한인캠프

원어 항목명 Waialua Korean Camp
영문 Waialua Korean Camp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와이알루아  
시대 근대/개항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1903년
원어 항목명 Waialua Korean Camp
정의

1903년 최초의 하와이 한인 이주 노동자들이 정착한 와이알루아 사탕수수 농장의 한인캠프.

개설

와이알루아 한인캠프[Waialua Korean Camp]는 1903년 최초의 하와이 한인 이주 노동자들이 처음 정착한 농장의 한인캠프다. 와이알루아 사탕수수 농장은 거대한 설탕 공장 주위에 사탕수수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일본, 중국, 한국 등 민족별로 다양한 캠프가 있었다. 주로 백인들이 최고 감독관이었고 포르투갈인들이 중간 관리를 맡기도 하였다. 이후 하와이로 온 이주민들은 와이알루아 외에도 오아후섬의 와히아와, 모쿨레이아, 카후쿠, 카우아이섬의 하칼라우,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그리고 하와이섬의 코할라, 힐로, 하비 등지의 캠프에 배치되었다.

건립 경위

1903년 1월 하와이에 도착한 최초 한인 이민자들은 호놀룰루항에서 검역과 통관 절차를 거친 뒤 협궤 열차를 타고 와이알루아 사탕수수 농장의 모쿨레이아 캠프에 여장을 푼 후 농장 일꾼으로 일하였다.

변천

초기에는 노동 조건이 열악하고 급여도 낮아 와이알루아 캠프에 속하였던 이주 한인 노동자들은 일부는 귀국하고 일부는 다른 직종을 찾아 도시나 미주 지역으로 이주하기도 하였다.

구성

하와이 오아후섬 북쪽에 위치한 와이알루아 한인캠프는 호놀룰루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현황

와이알루아 사탕수수 농장은 더이상 경영되지 않으며, 농장에서 거둔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가공하던 와이알루아 사탕수수 공장도 현재 천연 비누 공장으로 바뀌었다. 공장 왼편에는 한인들이 물품을 구입하던 가게 자리만 남아 있다.

참고문헌
  • 김주용 외, 『국외 항일 유적지』(한국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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