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사』

원어 항목명 The General History of Korea
한자 韓國痛史
영문 The General History of Korea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17년 6월
간행처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원어 항목명 The General History of Korea
성격 역사서
저자 박은식
번역자 김병식
정의

1917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의 국민보사가 박은식의 동명 저서를 한글로 번역해 출간한 한국 역사서.

개설

『한국통사』 한글본은 1915년 박은식이 중국 상하이에서 한문으로 편찬한 원저를 1917년 6월 국민보사가 미국 하와이 거주 한인들을 위해 순한글로 번역해 내놓은 책이다. 당시 미주 지역 한인 이주민들에게 영향력이 컸던 이승만박용만의 서문이 들어 있으며, 번역자는 김병식이다.

편찬/간행 경위

대한제국의 국권 상실을 애통히 여기는 마음을 통사(痛史)라는 제목에도 담은 『한국 통사』 원본은 민족주의 역사학의 이정표가 되는 역사서이다. 박은식이 한문으로 쓴 『한국통사』는 1914년 집필을 마치고 태백광노(太白狂奴)라는 가명으로 1915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출간되었다. 간행된 이후 중국과 러시아 한인 동포들에게 널리 보급되었고, 하와이 한인 사회에 보급하기 위해 한글로 번역, 출간되었다.

서지적 상황

1915년 상하이 대동서국(大同書局)에서 간행된 초판본은 현재 찾아볼 수 없고, 1946년 삼호각(三乎閣)에서 출간한 책이 유포되고 있다. 1975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에서 동양학 총서 제4집으로 간행한 『박은식 전서』 3권 중 상권에 초판본이 영인, 수록되어 있다. 한글본은 1998년 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영인, 간행하였다.

형태

『한국통사』 한글본은 UCLA 리서치도서관 스페셜 컬렉션 함호용[1868~1954] 일가 기증 자료 980여 점에 포함되어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한국통사』는 범례, 목록, 서(序), 서언(緖言), 삽화, 본문 제1~3편, 결론, 후서, 발(跋)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제1편은 1장에서 우리나라 지리의 대강을, 2장에서 단군 신화부터 부족 국가 시대,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고종 즉위 전까지의 우리 역사를 개관하고 있다. 제2편은 1장 대원군의 섭정부터 51장 외국인의 철도 부설권 침탈까지, 제3편은 1장 대한제국이 성립된 1898년부터 61장 105인 사건이 일어난 1911년까지를 시대순으로 정리하고, 주요 사건들에는 저자의 의견을 덧붙였다.

의의와 평가

박은식의 『한국통사』는 『한국독립운동지혈사』(1920)와 더불어 한국 근대 민족주의 역사학의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문으로 된 원본을 하와이 한인 사회에 보급하기 위해 한글로 번역함으로써 역사학적 가치와 함께 국문학적 가치도 갖게 되었다.

참고문헌
  • 『미국 UCLA 리서치도서관 스페셜 컬렉션 소장 함호용 자료』(국외소재문화재재단,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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