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역사/근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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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하와이주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설립 시기/일시 | 1941년 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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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여성 독립운동 단체 |
1941년 미국 하와이에서 설립된 한인 여성 독립운동 단체.
하와이 한인애국부인회는 미국 하와이 이주 한인 부인들이 협력하여 애국 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애국 정신의 발휘, 조국 광복 사업을 위한 전력 경주 등을 중요한 목적으로 제기하고 있었다.
하와이 한인 사회는 초기에는 남자들이 절대적으로 많았지만[1910년: 남 3,931명, 여 602명] 이후 사진신부와 친지 초청으로 여성 인구가 급증[1930년: 남 3,999명, 여 2,462명]하였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 활동과 애국 운동도 갈수록 활기차게 전개되었고, 1941년 2월 23일 하와이 한인애국부인회도 그런 움직임 속에 결성되었다.
회원 간 친목 유대 강화, 애국 운동 및 조국 광복을 위한 사업 등을 전개하였다.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1명, 총무 1명, 서기 1명, 법무 1명, 재무 1명, 사교원 3명, 재정조사위원 2명이었다. 1944년부터 1945년까지의 경우 회장은 김공도[고공도], 서기 1은 이숙자[홍숙자], 서기 2는 최분이였다. 회원이 150명이었다고 하며 회원 거의가 이전의 부인구제회 회원들이었다고 한다. 하와이 한인애국부인회의 활동에 관한 기록과 상세한 회원 명단은 찾을 수 없고, 장정만 남아 있다.
다만 임원을 지낸 이[홍]숙자[1900~1977, 여권명은 이복순]는 정신학교를 졸업한 후 1917년에 홍철수의 사진신부로 하와이로 도착하였고, 정두옥의 양복점에서 재단 일을 배운 뒤 1923년에 남편과 함께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육군 면허를 얻어 군복 제작과 수선을 맡았다. 1957년 남편이 사망한 후 호텔을 운영하였으며 하와이 한인애국부인회 임원 외에도 국민회 회원, 부인구제회 회원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진다.
1940년대 미국 하와이에서 여성 중심의 애국 운동을 이끌었다.